한국닌텐도 '몬스터 헌터 4' 휴대기기 최초 한글화 발매 결정

한국닌텐도가 ‘몬스터 헌터 4’의 정식발매 소식과 함께,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의 향후 발매 예정 라인업을 18일(오늘) 발표했다.

‘몬스터 헌터 4’는 광대한 자연 속에서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팅 액션 게임으로, 2004년 첫선을 보인 이래 시리즈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200만 개 이상을 기록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플레이어는 헌터가 되어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곳곳의 재료들을 채집하면서 알차고 재미있는 수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4’는 해외에서도 아직 발매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로, 휴대용 게임기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화되어 발매될 예정이다. 전작의 재미를 잘 살리는 것은 물론, 시리즈 처음으로 높낮이의 차를 살린 입체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고, 새로운 요소와 무기도 많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닌텐도는 ‘몬스터헌터 4’의 발매에 앞서, ‘몬스터헌터 3G’의 영문판인 ‘몬스터 헌터 3 얼티메이트’를 판매한다. ‘몬스터헌터 3 얼티메이트’는 4월 24일 닌텐도 e숍을 통해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가격은 38,000원이다. 

한국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이사는 “캡콤과 협력해 ‘몬스터 헌터 4’를 한글화 발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공개한 발매 예정 타이틀 이외에도 향후 다양한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