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으로 북미 대표팀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중국 대표팀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항전, LOL 올스타 2013이 드디어 개막됐다. 이번 올스타전의 홈 팀인 중국은 북미 팀을 2:0으로 깔끔하게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불리한 경기를 뒤집어내는 역전극을 연출하며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세트에서 중국은 압도적인 격차를 과시하며 북미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시점 스코어는 21: 10, 중국팀은 북미보다 2배나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1세트의 승리를 견인한 선수는 탑 라이너 PDD와 미드 라이너 미사야였다. 이 둘은 한타 및 국지전에서 킬을 놓치지 않으며 북미 팀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북미팀은 경기 시작 20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라인전과 전투, 양쪽의 주도권을 모두 중국에 내주며 열세에 몰렸다.
▲ 중국의 탑 라이너 PDD
그러나 북미 팀 역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만은 않았다. 특히 바론 타이밍을 전환점으로 삼아 한타싸움에서 중국 팀 선수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반전의 기회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이득을 챙겨온 중국팀을 흔들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한타싸움에서 패한 뒤, 다시 전열을 재정비한 중국은 단숨에 북미팀의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며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북미팀 역시 마지막까지 진영을 방어하러 나섰으나 중국 팀의 맹공을 견디지 못하고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 중국팀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불리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드러낸 것이다. 첫 세트를 다소 무기력하게 내준 북미 팀은 2세트에 상대 팀원 하나씩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술로 이득을 거뒀다. 이후 북미팀은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진행하며 격차를 벌이기에 집중했다. 이후 바론 타이밍을 노려 상대 중국 팀과의 한타싸움에서 이익을 챙기는 등, 경기는 점점 북미 팀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중국 팀의 반격은 중후반부터 시작됐다. 재치 있게 상대의 바론을 스틸하는데 성공한 중국 팀은 이를 기반으로 한방싸움에서 크게 이기며 킬 격차를 줄였다. 여기에 불리했던 라인전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가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시작했다.이후 상대보다 한 발 앞서서 바론 타이밍을 가져간 중국팀은 뒤늦게 도착한 북미팀을 압살하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한방싸움 시 소나의 궁극기 크레센도가 상대 팀 전원에게 들어가는 쾌거를 달성했다. 결국 중국팀은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2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개막전에서 승리한 중국은 준결승전에서 동남아 팀과 대결한다. 아직 본 실력이 미궁에 싸여 있는 동남아 팀을 상대로 중국 팀이 개막전에서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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