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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핵' 세계관 공유, 반다이남코 TCG '길티드래곤'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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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니글루에서 국내 서비스 예정인 카드배틀게임 '길티드래곤' (사진제공: 퍼니글루)


퍼니글루는 반다이남코 게임즈와 모바일 트레이딩카드게임(TCG) '길티드래곤'의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월) 밝혔다. 

'길티드래곤'은 반다이 남코 그룹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닷핵(.hack)'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시리즈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게임이다.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닷핵'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이 게임은 3D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되어 박력 넘치는 배틀 씬이 백미로 꼽히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등으로 만난 유명 캐릭터까지 카드와 적으로 만날 수 있다. 

퍼니글루 김상범 부사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단순한 퍼즐이나 슈팅게임으로 흥행했던 시기를 지나 좀 더 깊이 있는 게임성을 요구하고 있다. 매력적인 세계관의 길티드래곤은 게임성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모바일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길티드래곤'의 국내 런칭을 11월 말로 잡고 있는 퍼니글루는 성공적인 한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12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와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로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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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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