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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새롭게 선보이는 액토즈 표 '뉴 던스'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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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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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공개돼 ‘지스타’ 등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액션 RPG ‘던전 스트라이커’, 그러나 지난 2월 한게임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함으로써 오픈 11개월 만에 문을 닫은 이 비운의 게임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뉴’ 라는 타이틀명을 추가한 ‘뉴 던전스트라이커’ 로 말이죠.

지난 3일, 아이덴티티게임즈는 형제 회사인 액토즈소프트와 함께 ‘뉴 던전스트라이커’ 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 는 이전부터 지적되었던 빈약한 콘텐츠를 보강하고, 월드 확장, 던전 추가, 성장 변화, 직업 특성 개편, 보상 강화 등 다양한 개선점을 발표하며 전작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일전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뉴 던전스트라이커’ 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일단 기대라는 감정이 샘솟습니다. ‘던전스트라이커’ 시절 계속해서 지적되었던 부분이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게임의 재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과 지나치게 긴 라운드 시간 등이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개편 로드맵을 들어보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보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발표 내용은 기존에 ‘던전스트라이커’ 를 재밌게 즐겼거나, 콘텐츠 문제로 떠났던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게임메카 ID ungpra 님은 “사실 욕은 많이 먹었어도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죠. 이번에는 즐길 거리가 많아져서 이전과 달리 좀 오래갔으면 합니다”, ID 떼세르 님은 “나름 액션성이나 기본 시스템, 과금 등은 좋았기에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좀 제대로 선보여줬으면 좋겠다. 태생부터 망겜은 아니었으니까” 라며 ‘뉴 던전스트라이커’ 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ID 개념있는십덕충 님은 “예전 유저정보도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며 기존 유저로서의 관심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내셨네요.

반면, ‘뉴 던전스트라이커’ 의 재도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습니다. ID 빈 님은 “액토즈가 확밀아로 좀 벌어서 돈이 남아도는가 보네. 그런데 선전만 봐도 망게임이다”, ID te**** 님은 “던전스트라이커가 망하니까 (뉴)자를 붙어서 다시 내놓다니 패기돋네”, ID 큼큼 님은 “한번 볼거 다 보고 빠진 유저들이 돌아올거라 기대하는 건 개발사의 착각일 뿐, 실제로는 절대 안돌아옵니다” 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반응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떠나버린 유저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은 신작 게임이 유저를 모으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실제로 서비스 종료 후 재도전한 온라인게임 중, 좋은 결과를 거둔 사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작년에만 해도 ‘라임오딧세이’, ‘라그나로크 2’, ‘드래곤사가’, ‘이지투온’, ‘테트리스 스타’ 등 많은 게임들이 재도전을 시도했으나, 결국 두 번의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는 쓴 맛을 보고 말았습니다.

과연 ‘던전스트라이커’ 는 이러한 징크스 전철을 밟지 않고 흥행의 길로 접어들 수 있을까요? 기대와 우려를 한 마음에 담은 ‘뉴 던전스트라이커’ 의 진면목은 오는 17일(목) 시작되는 첫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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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아이덴티티게임즈
게임소개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SD(Super Deformed) 캐릭터를 내세운 액션 RPG다. 복잡한 조작 방식과 제한적인 클래스 육성 시스템, 긴 플레이 시간 등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액션 RPG 본연의 재미를 강...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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