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롤챔스 결승전 무대로 입장하는 양 팀
8월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롤챔스 2014 서머 결승전에서 KT A가 삼성 블루를 꺾고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마오카이', '라이즈', '코르키'를 중심으로 한타조합을 구축한 KT A는 포킹 조합을 선택한 삼성 블루를 상대로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싸움을 걸며 조합 콘셉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시도를 바탕으로 KT A는 초반부터 드래곤 주도권을 가져옴과 동시에, 교전 이득을 바탕으로 탑과 미드, 봇 1차 타워 라인을 정리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삼성 블루 역시 만만치 않았다. '코그모', '니달리', '트리스타나' 등 중후반 캐리력이 기대되는 챔피언을 다수 보유한 점을 활용해 KT A의 수에 넘어가지 않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중반 이후부터 진가를 발휘하는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 싸움을 최대한 피하고, 챔피언 성장을 노리는 삼성 블루의 움직임에 KT A는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KT A가 기세를 확실히 휘어잡은 시점은 드래곤 사냥 중 '에이콘' 최천주의 '니달리'를 끊어준 타이밍이다. 이를 기점으로 KT A는 '코르키'의 폭딜을 앞세워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미드 2차 타워와 내각 타워, 그리고 억제기까지 밀고 들어가며 확실한 승점을 챙겼다. 삼성 블루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니달리'의 백도어로 상대 팀의 기세를 저지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킬과 데스를 주고 받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삼성 블루는 체력이 바닥에 가까운 챔피언 2기로 '바론'을 잡아내는 진풍경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기세를 잡은 KT A의 한타싸움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다. 상대 미드 2차 타워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순식간에 삼성 블루의 챔피언 모두를 잡아낸 KT A는 바로 상대의 본진을 점령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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