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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블랙스쿼드 첫 테스트와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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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눈이 가는 게임이 많았습니다. 남다른 비주얼을 내세운 초능력 액션 ‘클로저스’의 첫 테스트가 진행돼 유저들의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또한 캐주얼 AOS를 슬로건으로 삼은 ‘코어마스터즈’가 공개서비스에 돌입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디아블로 3’의 콘솔 합본 패키지 ‘대악마판’과 디펜스에서 TPS로 변모한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의 PC 버전이 한국에 정식 발매됐죠.

이번 주에도 첫 비공개 테스트를 맞이하는 온라인게임이 있습니다. 네오위즈의 FPS 신작 ‘블랙스쿼드’와 중국을 넘어 한국시장에 발을 들인 퍼펙트월드의 ‘소오강호 온라인’이 이번 주에 공개서비스를 통해 유저들과 대면합니다. 여기에 ‘마장기신’ 시리즈를 완결하는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F 커핀 오브 디 엔드’가 28일, PS3로 정식 출시됩니다.

또한 눈길을 끄는 일정도 다수 있습니다. 우선 문화부의 국정감사가 오는 26일에 열립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는 이례적으로 국내 게임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소환됐는데요, 이들을 부른 신의진 의원이 중독법에 대한 어떠한 질의를 할 지가 의문입니다. 여기에 ‘삼성 블루’와 함께 롤드컵에 진출할 한국대표팀 2팀을 뽑는 선발전도 이번 주 말에 개최되죠.

블랙스쿼드 1차 비공개 테스트 (8월 26일 ~ 8월 31일, 온라인)


▲ '블랙스쿼드' 스크린샷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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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신작, ‘블랙스쿼드’의 1차 비공개 테스트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첫 공개 당시 ‘바이퍼서클’이라는 이름의 TPS였던 ‘블랙스쿼드’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FPS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조작법 역시 기존 FPS와 마찬가지로 마우스로 총을 쏘고, WASD 키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죠.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블랙스쿼드’에는 유탄발사기, 소음기, 레이저사이트와 같이 현재 사용되는 장비가 모두 등장합니다. 모든 장비를 고증을 거쳐 제작해 사실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죠. 


▲ '블랙스쿼드' 프리뷰 영상 (영상제공: 네오위즈게임즈)

플레이모드는 크게 캐주얼, 클래식, 배틀 모드, 3가지로 구분됩니다. 우선 ‘캐주얼 모드’는 섬멸전이나 점령전, 저격전, 근접전 등 기존에 FPS 유저들이 즐겨본 친숙한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이어서 ‘클래식’은 팀 플레이 중심 모드로 폭파, 생존, 암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마지막 ‘배틀 모드’는 최대 32명이 한 곳에서 동시에 맞붙는 다 대 다 대전인데요,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4가지 병과 중 원하는 것을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배틀 모드’의 특징입니다.

소오강호 온라인 공개서비스 (8월 28일, 온라인)


▲ '소오강호 온라인' CG 영상 (영상제공: 퍼펙트월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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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미시공’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업체 퍼펙트월드의 MMORPG ‘소오강호 온라인’이 8월 28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중국의 무협소설가 김용의 대표작인 ‘소오강호’를 바탕으로 한 ‘소오강호 온라인’은 10대 문파를 바탕으로 한 무협 느낌이 물씬 나는 직업과 스킬이 특징입니다. 내력무공에 일가견이 있는 ‘무당’, 암기 사용에 특출난 ‘당문’, 독을 사용하는 ‘오선’ 등, 문파마다 각기 특색 있는 무공을 사용한다는 것이 게임의 주 포인트죠. 

이 외에도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진행에 몰입도를 더하는 시네마틱 연출 기법 등을 핵심 콘텐츠로 삼고 있습니다. ‘소오강호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전담하는 퍼펙트월드 코리아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신작 6종을 소개했는데요, 이 중 첫 주자인 ‘소오강호 온라인’이 안정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F 커핀 오브 디 엔드 정식 발매 (8월 28일, PS3)


▲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F 커핀 오브 디 엔드'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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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기신’ 시리즈의 완결편,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F 커핀 오브 디 엔드(이하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F)’가 8월 28일, PS3로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F’는 ‘마장기’ 혹은 ‘마장기신’이라 불리는 로봇을 조종해 적을 물리치는 것을 주로 한 SRPG입니다. ‘슈퍼로봇대전’의 스핀오프작인 ‘마장기신’ 시리즈를 종결하는 타이틀입니다. 게임에는 새로운 ‘파일럿’과 ‘마장기’ 다수가 드장하는데요, 특히 스토리 도입부에 새로운 캐릭터의 시점에서 ‘마장기신’의 세계관을 다시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작을 즐기지 않은 플레이어도 쉽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타이틀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기본 시스템에 다양한 신규 시스템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기체’의 방향에 따라 명중률과 공격력이 달라지거나, ‘기체’를 조종하는 ‘파일럿’의 따른 파라미터 변화, 수호정령의 상성과 등급의 영향 등이 새로 도입됐습니다. 

토귀전 극 정식 발매 (8월 29일, PS비타)


▲ '토귀전 극' 스크린샷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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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의 헌팅 액션 ‘토귀전 극’이 8월 29일, PS비타 기종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특히 ‘토귀전 극’은 이후에 한글 버전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정리하자면 일본어 버전이 우선 나오고, 이후에 번역 과정을 거친 게임이 다시 발매되는 식이죠.

2013년에 출시된 ‘토귀전’ 후속작인 ‘토귀전 극’은 일본 막부 시대부터 다양한 시대를 오가며 ‘오니’와 맞서는 전사조직 ‘모노노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러한 ‘토귀전’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절단액션’입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오니’들은 공격에 굉장히 잘 버티는데요, 이들을 쓰러뜨리는 방법은 신체를 절단해 힘을 빼는 것입니다. 잘려나간 부위가 급속도로 약해지기 때문에, ‘오니’를 부분별로 공략하는 재미가 살아있죠.

이번 타이틀에는 신규 스토리 6종이 추가되며, 동료 캐릭터 역시 6명에서 9명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에 숨겨진 비화 등을 더해 스토리적인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죠. 또한 새로운 무기 3종과 동료와의 연계 액션 등이 새로 도입됩니다. 신규 ‘오니’ 역시 주요 관심사 중 하나죠. 상체는 여성, 하체는 뱀의 형상인 ‘이테나미’는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활용해 주인공과 동료들을 압박합니다. 

여신전생 페르소나 4 디 울티맥스 울트라 슈플렉스 홀드 일본 발매 (9월 28일, PS3)


▲ '여신전생 페르소나 4 디 울티맥스 울트라 슈플렉스 홀드' 스크린샷

‘페르소나 4’를 기반으로 한 2D 대전액션게임 ‘여신전생 페르소나 4 디 울티맥스 울트라 슈플렉스 홀드’가 9월 28일, PS3로 일본 현지에 발매됩니다. 

‘페르소나 4’의 캐릭터들이 출전하는 이번 타이틀에는 전작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에 등장한 캐릭터 13종은 물론, ‘페르소나 3’의 등장인물도 총출동합니다. 여기에 신규 캐릭터 ‘미나즈키 쇼’도 만나볼 수 있죠. 또한 ‘길티기어’, ‘블레이 블루’ 시리즈의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끕니다.

이번 타이틀은 전작에 이어, 격투대회 ‘P-1 CLIMAX’의 흑막을 밝혀내는 특별 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또한 버튼만 연타하면 콤보가 이어지는 ‘연타 콤보’ 시스템과 버튼을 길게 누르면 쌓인 게이지에 따라 다양한 스킬이 발동되는 ‘S 홀드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타 콤보’의 경우,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SP 게이지에 맞는 스킬이 발동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으로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죠.

초차원액션 넵튠 U 일본 발매 (8월 28일, PS비타)


▲ '초차원액션 넵튠 U'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사이버프론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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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하트의 대표작, ‘초차원액션 넵튠 U’가 8월 28일, PS비타로 일본에 출시됩니다. 특히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한글화 정식 발매가 예정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죠.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신작인, ‘초차원액션 넵튠 U’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액션으로 장르가 바뀌었습니다. 플레이어는 ‘넵튠’이나 ‘느와르’ 같은 게임 속 캐릭터로 분해 직접 적을 무찌르는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투는 캐릭터 2명을 번갈아 사용하는 ‘듀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캐릭터를 바꿔가며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는 콘솔 기기나 게임업체를 여성 캐릭터로 의인화한 콘셉으로 유명세에 올랐는데요, 이번에는 게임잡지를 의인화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덴게키코’와 ‘페미츠’가 그 주인공이죠. 체력이 일정 이상 소모되면 의상이 파괴되는 ‘코스튬 브레이크’ 시스템이 추가된 것 역시 눈길을 끌죠. 이 외에도 시스템의 대표적인 시스템인 ‘여신화(변신)’나, 필살기라 할 수 있는 ‘이그제 드라이브’ 등이 적용됐습니다.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파라다이스 일본 발매 (8월 28일, PS비타)


▲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파라다이스' 대표 이미지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러브라이브’ 신작이 일본 현지에 출시됩니다. 28일, PS비타로 출시되는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파라다이스’가 그 주인공이죠.

‘러브라이브!’는 잡지사 G’s 매거진과 음반사 란티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선라이즈, 3사가 합작한 가상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입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만화의 캐릭터 수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련 콘텐츠를 생산해 현실의 아이돌과 같은 거대한 팬덤을 구축하는 것이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이번 타이틀은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아이돌 그룹 ‘뮤즈(μ 's)’ 멤버들이 진행하는 3일 간의 라이브 배틀을 다룹니다. 의상, 노래, 무대 등을 선택해 나만의 공연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또한 ‘어드벤처 모드’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이번 타이틀은 총 3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는 점입니다. ‘뮤즈’는 9명의 소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들이 3명씩 팀을 이뤄 따로 게임에 들어갑니다. 즉, 게임 하나 당 멤버 3명이 있는 셈이죠. 

중독법 다시 도마 위에, 문화부 국정감사 실시 (8월 26일)


▲ 2013년 10월에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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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화부의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는 국내 게임업체 대표들이 줄줄이 소환되어,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 지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문화부 국정감사의 핵심은 게임업체 대표 7인을 증인으로 신청한 신의진 의원이 ‘중독법’에 대해 현장에서 무엇을 이야기하느냐는 것입니다. 작년에 발의된 ‘중독법’은 이미 수 차례의 공청회와 간담회를 거치며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입장이 어떠한가를 세세히 확인한 바 있습니다. ‘게임을 중독물질’로 규정하는 부분에 가장 크게 반대하고 있는 의견을 토대로 신의진 의원 스스로가 ‘중독법에서 게임을 빼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즉,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신의진 의원은 업체 대표들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이들을 불렀는지가 의문입니다. 이 외에도 올해 2월에 시행된 웹보드게임 규제가 화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롤드컵에 출전할 2팀 뽑는다,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8월 27일~30일)


▲ 롤드컵 2014 한국대표선발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온게임넷)

[관련기사]

삼성 블루에 이어 롤드컵 한국대표로 출전할 2팀을 뽑는 선발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열립니다. 

우선 27일에는 서킷 포인트 2위 동률을 이룬 SKT T1 K와 삼성 오존의 순위결정전이 열립니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롤드컵에 직행하며, 진 팀은 30일에 열리는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의 3,4위전에 출전해 4위 팀과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에는 롤챔스 2014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애로우즈를 필두로, 나진 실드, KT 불리츠가 출전합니다. 과연 이들 중 어떤 팀이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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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쿼드 2014년 11월 12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엔에스스튜디오
게임소개
'블랙스쿼드'는 언리얼 엔진 3을 기반으로 개발된 슈팅 게임이다. '기본에 충실한 게임'을 지향한 '블랙스쿼드'는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인 팀 플레이의 묘미를 극대화하고 타격감과 게임 밸런스 조정에 주안점을 두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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