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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바꿔가며 싸운다, 엘소드 신규 캐릭터 '루시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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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소드' 유저행사 '영웅대전' 현장

서비스 7년 차 ‘엘소드’의 힘은 아직 건재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서브컬쳐와의 연관성을 강조한 덕분에 유저들의 응집력은 더욱 강해졌다.

넥슨은 6일(토), 넥슨 아레나에서 ‘엘소드’ 유저 행사 ‘영웅대전 시즌 13(이하 영웅대전)’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사전에 참가를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50명 유저가 참석했다.

이번 ‘영웅대전’은 지난해 11월 말에 개최됐던 것에 이어, 근 1년 만에 열리는 ‘엘소드' 오프라인 유저행사다. 전국 순회 유저간담회처럼 오프라인 행사가 많았던 2013년과 달리 2014년에는 개발사와 유저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웅대전’ 현장은 성황을 이뤘다. 유저들은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처럼 ‘엘소드’가 기존 유저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는 비결은 게임의 정체성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엘소드’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세계관, 귀여운 캐릭터를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다. 올 여름에는 서브컬쳐 행사인 ‘서울코믹월드’에 부스를 내고 캐릭터 베개 ‘다키마쿠라’를 출시하며 게임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실제로 ‘영웅대전’ 현장에 당시 구매한 베개를 들고 참석한 유저도 있었다.


▲ '엘소드' 신규 캐릭터 '루시엘' 티저 영상 (영상제공: 넥슨)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엘소드’ 열 번째 신규 캐릭터 ‘루시엘’ 업데이트 소식이다. ‘루시엘’은 여성 캐릭터인 ‘루’와 남자 검사 ‘시엘’이 함께 적에 맞서는 2인조 캐릭터로, 기존 ‘엘소드’에 없었던 전투 스타일을 보여줄 캐릭터다. 대전격투게임의 태그 시스템처럼 두 명을 바꿔가며 싸우는 것이 특징이다.

두 캐릭터는 각기 장단점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먼저 ‘시엘’은 속성 탄환과 단타 공격을 번갈아가며 빠르게 적을 공격한다. 실루엣만 소개된 ‘루’는 강력한 대미지와 적을 경직시키는 기술을 사용한다. '루시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18일에 출시된다.

‘엘소드’ 개발팀 권오당 총괄은 “오랜만에 현장에서 유저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그리고 게임 밸런스 조정에 관한 유저들의 요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 부분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KOG '엘소드' 개발팀 권오당 총괄


▲ 벽 한켠에는 행사 테마인 '케미폭발' 로고가


▲ 행사 시작 전부터 자리를 꽉 채운 유저들


▲ 팬아트 전시회도 볼 수 있었다


▲ 이벤트 경기에서 최종 우승한 '나쁜녀석들' 팀


▲ 김철민 캐스터(좌)와 VJ레나(우)가 활기차게 행사를 진행했다


▲ 신규 캐릭터 공개는 마술로 시작!


▲ 티저가 끝난 후, 어두워진 무대 위에서 나타난 '시엘' 코스프레 모델


▲ 오랜만에 남자 코스어를 봐서 좋네요


▲ 실루엣 공개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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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KOG
게임소개
'엘소드'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쉬운 조작을 통한 다양한 '콤보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운 액션 RPG다. 퀘스트(임무)를 진행하고 변신 및 소환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등의 RPG 요소를 강화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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