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 라사’가 엔씨소프트 재정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코리아타임즈는 엔씨소프트의 이재호 CFO가 ‘타뷸라 라사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줘 엔씨소프트 수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타뷸라 라사’는 ‘울티마 시리즈’로 유명한 리차드 게리엇이 개발한 게임으로, 독특한 SF 세계관에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전투 시스템 등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그러나 해외 게이머들은 서비스 초기 때 발생한 자잘한 버그 등의 문제가 리차드 게리엇의 명성에 못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 울티마 시리즈로 명성을 떨친 리차드 게리엇
이러한 반응 때문일까? 2007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타뷸라 라사’가 벌어들인 수익은 5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 때문에 ‘타뷸라 라사’ 2008년 목표치가 150억 원 정도로 낮게 책정됐다.
이재호 CFO는 “2007년 중순쯤에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을 만나 목표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리고 6개월 뒤 우리는 150억 원이라는 목표를 내놓았다. 하지만 타뷸라 라사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엔씨소프트 오스틴은 타뷸라 라사 개발에 지난 몇 년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했다. 이때 들어간 개발 비용도 역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 타뷸라 라사는 현재 엔씨소프트의 큰 수익원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 라사`
하지만 엔씨소프트 오스틴측은 해당 기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데이비드 스워포드는 “타뷸라 라사 개발팀 구조조정은 프로젝트 개발이 끝나 몇 명의 인원이 다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부서를 이동한 것 뿐”이라며 재정적인 문제로 구조조정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일정 정도 규모의 조직개편은 필요하다. 하지만 타뷸라 라사의 경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서비스 할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인원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온라인 게임은 업데이트를 하면서 진화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는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리차드 게리엇은 타뷸라 라사 개발팀의 총 책임을 맡고 있고, 앞으로 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여러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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