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은 최근 홈페이지의 PC게임 카테고리에서 ‘아이온: 영원의 탑’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판매되는 예약판매 상품의 가격은 69.99달러 이며 출시 예정시기는 오는 10월 30일 이다. ‘콜렉터스 에디션’이 아닌 일반 상품의 경우에는 49.99달러의 가격으로 예약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4분기 초에 ‘아이온’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이재호 부사장은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08년 4분기 초에 아이온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한 달 안에 상용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의 경우 4분기는 통상 10월에 시작된다.
아마존이 구체적인 가격까지 제시하며 공지한 ‘아이온’의 발매일자는 10월 30일. 엔씨소프트가 밝힌 `4분기 초 오픈베타테스트 후 한 달 이내 상용화` 스케쥴과 맞아 떨어진다. `아이온`의 출시 스케쥴이 국내외에서 거의 동시에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오는 10월 초 ‘아이온’의 오픈베타테스트가 시작되고 10월 안에 상용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엔씨소프트 측은 "해당 상품의 경우 수일 전 부터 판매가 이루어졌다. 아마존이 실시하고 있는 아이온의 예약판매는 공식적인 출시일정과 상관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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