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와 겨울방학을 전후해 멀리 있는 가족들이 더욱 그리운 시기다. 특히 이민이나 유학을 간 경우라면 부모님과 아이, 연인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얼굴 한번만 봤으면’ 하고 그리움이 쌓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불경기와 먼 거리로 인해 찾아가기도 부담스러운 노릇. 이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웹캠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웹캠으로 화상전화와 인터넷 전화를 하면 언제든 주머니 부담 없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내 눈앞에서 만나는 것처럼… 선명한 화면의 프리미엄 웹캠
멀리 떨어져 사는 이민, 유학생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안색이나, 눈빛, 표정까지도 읽고 싶기 마련. 때문에 이들의 바램처럼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상대방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선명한 화질의 프리미엄 웹캠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실 초기 웹캠의 경우 흐릿하고, 자주 끊기는 등의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높은 사양의 렌즈를 사용해 생생한 얼굴로 만나볼 수 있는 것.
대표적인 것이 로지텍코리아 ‘퀵캠 스피어AF’로 칼자이즈 렌즈를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친구, 부모님과의 화상대화 도중 바로 옆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조절기능을 추가해 일일이 작동버튼을 조절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얼굴인식기능인 ‘지능형 이미지 추적프로그램’을 탑재해 사용자 얼굴이 움직일 때마다 좌우 189도, 상하 102도로 렌즈가 이동해 화면 중앙에 얼굴이 나타나도록 영상을 정확히 잡아낸다. 때문에 웹캠 사용시 활동량이 많은 어린아이, 컴퓨터 사용이 낯선 노인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또렷이 영상을 잡아낸다. 또한 ‘오토포커스’ 기능을 통해 렌즈가 움직일 때마다 별도의 조작 없이 3초만에 자동으로 정확히 초점이 맞춰져 UCC 등 동영상 촬영이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화상 통화할 때 유용하다.
한국 MS의 ‘라이프캠 쇼’도 고화질의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가족, 친지들과 또렷한 얼굴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석 탈부착 방식의 채용해 노트북 등 여러 사물에 손쉽게 장착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 렌즈의 화면 각도는 약 67도로 5배의 디지털 줌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윈도 라이브 콜’ 버튼을 누르면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 접속 중인 대화 상대와 바로 화상대화가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어두운 방이나 흐린 날씨에도 화상채팅을 즐길 수 있는 아수스 ‘브라이트캠 AF-200’도 눈에 띈다. 렌즈 밝기가 F/1.6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해 날씨나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화상채팅을 즐길 수 있다. 35mm의 광각렌즈를 채택해 약 80도의 넓은 화면각도를 지원하며, HD나 와이드 LCD 모니터에 적합하다. 웹캠 앞의 명함 홀더에 명함을 촬영해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주는 명함 스캔 기능도 제공한다.
착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로그인… 기본사양 갖춘 보급형 웹캠
저렴한 화상통화를 원하지만 웹캠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감이 앞선다면, 기본적인 사양만 갖춰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이 제격이다.
지니어스의 ‘지니어스 슬림 1322AF’은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130만 화소에 오토포커스 기능, CCTV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멀리있는 가족들과의 화상통화에 적합하다. 리얼 130만 화소로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동영상 촬영을 통해 UCC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자리를 비울 경우 CCTV 보안 기능까지 겸비해 쓰임새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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