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2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에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진에어 그린윙스가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진에어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연속으로 결승에 오르며 프로리그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2라운드 포스트시즌 첫날 ‘통신사 더비’로 관심을 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다승 2위 김대엽(KT, 10승 2패)의 활약이 눈부셨다. 앞서 출전한 전태양(KT)이 박령우(SK텔레콤)에 패배했으나, 2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대엽(KT)이 박령우, 김지성, 이신형, 김도우(이상 SK텔레콤)를 차례로 연파하며 4:1 올킬을 기록,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다음날 21(화) 플레이오프에서는 초반부터 양 팀 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졋다. 1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전태양(KT)이 조성호(진에어)에게 선봉전에서 승리했고, 김유진(진에어)과 주성욱(KT)이 서로 주고받으며 1:2를 기록했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출전한 ‘작은 거인’ 조성주(진에어)는 주성욱, 이승현, 김대엽(이상 KT)을 상대로 연속 3킬을 거둬, 진에어 그린윙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주는 이날 리그 상위권의 프로토스와 저그를 상대로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2라운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막판 3연승을 거둬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KT 롤스터는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마감해야 했다.
2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4월 25일(토) 오후 6시 30분, CJ 엔투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7전 4선승제 승자 연전 방식으로 대결하게 된다. 이번 시즌 진에어는 CJ를 상대로 전승(3승 무패)을 거두고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결승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결승에 선착해 여유 있게 상대를 기다린 CJ가 진에어를 상대로 한 이번 시즌 첫 승과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된다. 양팀의 결승전 선봉은 23일(목) 발표된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의 RTS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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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3. 03. 12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두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와 맹스크를 중심으로 한 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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