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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울브즈, 롤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3:1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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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2015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리그 1 결승전에서 '다크 울브즈'가 '에버'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을 펼친 두 팀은 차기 롤챔스 코리아 승강전에 출전하다.

다크 울브즈는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초중반 교전부터 조금씩 이득을 거두며 전장을 지배해 나간 것이다. 결정타는 경기 시작 후 26분 경에 터졌다. ‘Cube’ 김창성의 헤카림이 순간이동 소환사 주문을 통해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걸었고, 이를 바탕으로 전투에서 승리한 다크 울브즈는 그대로 상대 본진을 파괴하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다크 울브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초반 공격적인 점멸 활용으로 선취점에 드래곤까지 얻으며 에버가 기세를 올리는 듯 했으나, 이어진 바텀 라인 3 대 3 교전에서 다크 울브즈가 4킬을 기록한 에버의 칼리스타를 잡아내며 성장세를 억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크 울브즈는 이후 계속된 교전에서 ‘Jelly’ 손호경의 알리스타를 필두로 상대를 찍어누르면서 경기 시작 23분 만에 상대를 제압했다.

그러나 에버 역시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단 1승만 내주면 패배로 연결되는 상황에서 3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4세트까지 끌고 간 것이다. 3세트 초반부터 소수 교전에서 승리하며 조금씩 이득을 챙겨가던 에버는 골드 격차를 7,000이상 벌리며 안정적으로 1승을 만들어냈다.

2승 후 1패로 상대적으로 추격당하는 입장에 놓인 다크 울브즈는 총 55분에 달하는 장기전 끝에 4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세트인 만큼 양 팀은 교전을 반복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중반 한타 싸움에서 에버의  알리스타와 헤카림이 동시에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경기가 다크 울브즈 쪽으로 급격히 기울게 시작했다. 

다크 울브즈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물고 늘어지며 한타 승리 후 바로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바텀 라인 억제기를 밀어내는 영리한 운영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제압한 다크 울브즈는 4세트를 승리하며 3:1로 롤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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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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