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란이 된 '괴리성 밀리언아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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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영전 또? 이번에는 디아블로 3 일러스트 도용 논란
‘마비노기 영웅전’에 이어 또 다시 일러스트 도용 논란이 발생했다. ‘괴리성 밀리언아서’ 이벤트에 사용된 이미지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이 된 것은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 진행한 '괴리성 밀리언아서' 이벤트 페이지다. 이벤트는 일본 유명애니메이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으로, 관련 카드 업데이트를 앞두고 공개한 프로모션 이미지가 일본의 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아처’의 이미지와 동일하다는 지적이다.
▲ '스카이Q'가 투고한 일러스트 (사진출처: 픽시브 갈무리)
▲ 두 이미지를 겹친 그림. 작은 것이 히든 업데이트 이미지, 큰 것이 '스카이Q'가 투고한 작품이다.
톱니바퀴나 불꽃 효과, 옷의 펄럭임 등 상당부분 일치한다
실제로 픽시브에 일러스트레이터 ‘스카이Q’가 투고한 이미지 위에 프로모션 이미지를 반투명하게 만들어 겹쳐보면, 고유결계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를 발동한 뒤 등을 보이고 서있는 아처 모습부터 옷이 펄럭이는 모양, 톱니바퀴의 위치, 불꽃이 날리는 효과 등 상당부분 일치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이미지가 논란이 되자 아이덴티티모바일은 히든 업데이트 페이지를 다른 이미지로 교체했다. 이에 대해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은 “문제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며 “확인이 끝나는 즉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무단 도용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이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일러스트를 그대로 도용해 논란에 휩쌓인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KOG ‘그랜드체이스’와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가 트레이싱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논란이 된 게임사 모두 이미지 교체 등으로 즉각적으로 대응했지만,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국내 게임들사들이 한번 더 내부를 정비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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