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부터 카카오 게임하기 사전등록에 돌입한 ‘모바일 보드게임’을 만든 선데이토즈와 조이맥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카카오가 4분기 게임 부문 주력으로 삼고 있는 ‘모바일 보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월 28일, 조이맥스는 전일 대비 9.75% 오른 24,200원(오전 10시 9분)에 거래되고 있다. 선데이토즈 역시 전 거래일보다 9.29% 상승한 14,700원(오전 10시 9분)에 거래 중이다. 조이맥스와 선데이토즈는 모두 지난 27일부터 자사의 모바일 보드게임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두 업체 모두 ‘맞고’를 소재로 한 신작을 공개했으며, ‘25일 남음’이라는 알림 메시지를 통해 11월 중 출시를 알리고 있다.
다시 말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는 것 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던 ‘카카오 게임하기’ 모바일 보드게임 입점에 실질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며, 관련주 역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앞서 조이맥스와 선데이토즈 외에도 조이맥스의 모회사인 위메이드와 ‘카카오 게임하기’를 서비스하는 카카오의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2.90% 오른 47,950원(오전 10시 14분), 카카오는 1.24% 상승한 114,600원(10시 15분)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 임지훈 대표 역시 지난 27일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보드게임은 PC와 모바일이 있기 전부터 있어왔던 대중적인 놀이문화인데, 과거에 있었던 안 좋은 일로 인해 보드게임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며 “이번에 파트너들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을 보면 캐주얼게임과 같은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이 게임들이 보드게임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임 대표가 말한 대로 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사행성’ 우려가 가장 큰 장벽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모바일 보드게임 진출 발표 이후 불거진 소셜 카지노 진출 의혹에 대해 카카오는 ‘고포류를 비롯한 모바일 보드게임은 환전이 포함된 소셜 카지노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자사는 소셜 카지노가 아닌 모바일 보드게임을 준비 중이며 합법적인 영역에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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