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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여 년간의 기다림 끝에 ‘폴아웃’ 시리즈가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시리즈 최신작인 ‘폴아웃 4’는 11월 20일, PS4와 Xbox One, PC로 정식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핵전쟁 종료 후 200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볼트 111’ 유일한 생존자자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재건 중인 보스턴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참고로 본 공략은 PS4버전으로 기본적인 메인 퀘스트 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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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의 과거를 설명하는 영상이 나온다. 여기서 캐릭터의 외모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참고로 성별부터 얼굴형까지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자기가 플레이할 캐릭터를 성형하면 된다. 둘다 할 필요가 없다.
캐릭터 외형 설정을 마쳤다면 일상을 즐겨보자. 가정용 로봇 코즈워스가 준비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신문과 잡지, TV를 보고 아내와 대화를 나누자. 아이가 울면 코즈워스가 가서 보기도 한다. 퀘스트 목표지점은 화면 상에 초록색 사각형으로 표시되니,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누군가 벨을 누른다. 정문으로 가서 방문객을 만나자.
‘폴아웃 4’는 대체로 전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눈에 띄게 바뀐 점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대화’ 시스템이다. ‘대화’는 총 4가지 선택지로 나뉘는데, 어떤 것을 고르는가에 따라 성향과 말투가 달라진다. 위치로 구분하자면 위쪽 △(세모)는 대개 질문 또는 추가정보를 위한 선택지이며 왼쪽 □(네모)는 중의적 의사표현, 아래 X(엑스)는 절대적 긍정, 오른쪽 ○(동그라미)는 절대적 부정이다. 다만, ‘위쳐 3’와 같이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니 원하는 대로 진행하면 된다.
주인공의 집을 방문한 남자는 ‘볼트텍’에서 나온 인물이다. 이 남자는 주인공의 가족이 ‘볼트’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하며, 주인공의 정보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한다.
주인공의 정보를 묻는 절차는 캐릭터의 능력치를 결정하기 위함이다. 이는 ‘폴아웃 4’ 캐릭터 육성에서 가장 중요한 S.P.E.C.I.A.L(스페셜) 초기 수치를 입력하는 것인데, 이를 어떻게 배분하는가에 따라 게임 플레이 방식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각 능력치별 효과를 살펴보면 ▲ S는 근접공격능력이 증가되는 힘 ▲ P는 적 발견 확률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인지 ▲ E는 방어력과 생명력, 방사능 저항력이 오르는 인내 ▲ C는 설득 및 야생동물 교화 능력이 증가되는 매력 ▲ I는 제작과 컴퓨터 해킹 능력 증가되는 지능 ▲ A는 AP와 회피, 은신 능력을 올려주는 민첩 ▲ L은 크리티컬 대미지와 아이템 획득량이 증가되는 행운이다. 총 21 포인트가 주어지며 골고루 4포인트씩 투자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인지와 민첩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투자하였다.
남자가 떠나면 주인공의 아들이 울기 시작한다. 아이에게 가서 ○(동그라미)버튼을 누르면 달래줄 수 있다. 아이와 놀고 있으면 가정용 집사 로봇인 ‘코즈워스’가 큰일이 났다며 주인공을 부른다.
거실로 나가면 미국 주요도시에 핵 미사일이 떨어지고 있다는 긴급 뉴스를 듣게 된다. 주인공은 아내와 함께 ‘볼트’로 피난을 가기로 하고 급하게 집 밖으로 피한다.
집 밖으로 나오면 군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때 화면 하단을 보면 나침반 같은 것이 나오는데, 이것이 ‘폴아웃 4’의 미니맵이다. 목표의 위치와 거리, 동서남북을 알려준다. 미니맵을 보고 목표지점으로 이동하자. 이동 중 L3를 누르면 빠르게 달릴 수 있는데, 이 경우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AP가 소모된다. AP는 걷거나 사격을 제외한 특수 행동을 취할 때마다 소모되는데, 달리기 외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목표지점에 도착하여 정면의 병사에게 말을 걸자. 병사는 ‘볼트’에 입장 가능한 사람을 가려내는 중이다. 주인공 일행은 이미 입장 허가를 받은 만큼, 말만 걸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대화를 끝내면 목표지점이 갱신된다.
사진에 보이는 ‘볼트’ 발판에 올라서면, 화끈한 핵폭발 장면과 함께 내부로 자동 이동된다.
아래로 내려왔온 뒤 정면에서 약간 우측에 서있는 남자에게 말을 걸자. 근처로 다가가 X(엑스)버튼을 눌러 대화하면 된다.
남자와 대화를 마치면, 그는 검사를 위한 수순이라며 주인공과 가족들을 기계안에 집어넣고 그대로 얼려버린다. 이후 화면이 하얗게 변하며 로딩이 진행된다. 일단 기다리자.
화면이 밝아지면 이상한 무리들이 아내를 죽이고 (여자로 플레이하면 남편이 죽게된다) 아이를 납치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아들을 납치해간 범인을 잡기 위해 ‘볼트’를 빠져나가야 한다.
화면에 보이는 목표지점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하기 전 근처를 잘 찾아보면 유용한 아이템들이 많으니 모두 챙기자. 영문판이라 아이템명의 확인이 어렵다면 무조건 ‘스팀팩(SteamPack)’이라고 적힌 아이템은 무조건 챙기면 된다. ‘스팀팩’은 플레이어 체력의 30%를 채워주는 아이템으로,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주변을 수색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찾자. 무기를 장착한 뒤 사진처럼 문 근처로 다가가자. 다만, 문 너머에는 ‘거대 바퀴벌레’가 기다리고 있으니 열기 전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 참고로 PS4나 Xbox One 플레이어들에겐 조준이 힘든 총보단 근접무기를 추천한다.
‘거대바퀴벌레’를 처치하면 사진처럼 반원 모양 책상과 쓰러져 있는 시체가 보인다. 이곳은 ‘볼트’의 리더 ‘오버시어’ 공간이다. 참고로 '오비시어'는 볼트를 관리하는 수장의 명칭이다. 이제 이곳에서 '볼트'의 문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를 찾아야 한다. 먼저 책상 위 권총과 총알을 챙기고 시체에 다가가 X(엑스)버튼을 누르자. ‘오버시어의 비밀번호’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총 옆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자.
컴퓨터는 실행 후 원하는 문장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볼트’의 문을 열기 위해 사진에 가장 아래에 있는 메뉴인 ‘Open Evacuation Tunnel’을 선택하자. 그 외의 다른 문장을 선택하면 ‘볼트111’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밖으로 나가는 문이 보이면 X(엑스)버튼을 눌러보자. 그러면 접근불가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는 '볼트'에서 얻어야 하는 아이템을 모두 습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 옆에 쓰러져있는 시체를 수색해 ‘핍보이’라는 기계를 얻자. 참고로 ‘핍보이’를 실행하면 인벤토리, 캐릭터 상태, 스테이터스, 지도, 퀘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핍보이’를 이용해 자동조준 시스템인 V.A.T.S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추후 전투시 언급하겠다. 이제 다시 문을 열면 '볼트'의 입구가 열린다.
추가로 '핍보이'를 얻고, 스마트폰에 핍보이 앱을 깔면 게임의 정보를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 처음 인트로와 볼트 게이트가 열릴 때 음악 "멋있다"
‘핍보이’를 사용해 문을 조작하면 밖으로 나가는 입구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외모와 SPECIAL 능력치를 바꿀 기회를 주는데, 다시 한번 캐릭터 육성 방향을 확인한 뒤 밖으로 나가자.
'볼트' 밖으로 나오면 퀘스트 내용이 갱신되면서 새로운 목표지점이 나타난다.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기 전에 '볼트' 주변을 수색해 아이템을 얻자. 그 뒤 목표지점으로 이동하자.
전쟁…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살던 마을로 다시 돌아오면 폐허가 된 모습을 확을 할 수 있다. 주변을 살펴보면 가정용 집사로봇 ‘코즈워스’를 만날 수 있다. ‘코즈워스’는 200년 이상 마을에서 살아남은 만큼, 현재에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 그에게 말을 걸어 정보를 얻자.
대화 후 ‘코즈워스’를 따라 가면 금고가 숨겨진 집들에 들어갈 수 있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숨겨져 있으니 잘 찾아보자. 집을 전부 둘러 보면 ‘코즈워스’에게서 생존자가 있는 ‘콘코드’로 가라는 말을 듣는다.
대화를 완료하면 목표지점이 갱신된다. 이동 중에 위 사진처럼 ‘레드로켓 주유소’가 보이면 안으로 들어가자. 이 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개를 동료로 영입하는 것이다. 돌아다니고 있는 개에게 말을 걸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이렇게 영입한 동료에게는 명령을 내리거나 함께 전투를 치룰 수 있다. 또한 일부 동료의 경우 거래도 가능하다. 이중 개 동료인 이 ‘도그밋’은 숨겨져 있는 물건을 찾거나 적을 찾는데, 특화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도그밋’을 찾으면 갑자기 ‘땅두더지’가 나타나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하지만 ‘도그밋’이 전부 처리해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제 다시 '콘코드'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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