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서원 3D 디지털 원형기록화에 착수했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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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서원 3D 디지털 원형기록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금)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과 지난 2012년 체결해 4년간 이어오고 있는 ‘문화재 지킴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문화재청과 진행한 후원약정식 당시 발표한 주요 추진 사업 중 하나다. 주요 골자는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거론되고 있는 국내 주요 서원을 정밀 측량해 디지털 데이터로 그 형태를 기록한다는 것이다.
원형기록화 대상은 경북 영주시의 소수서원, 충남 논산시의 돈암서원, 전남 장성군의 필암서원 3곳으로, 우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필암서원을 제외한 2곳에 대한 3차원 레이저측량 및 디지털화 작업이 착수됐다. 여기에는 드론 항공촬영 등 전문적인 기술을 통한 정밀한 측량을 위해 문화재청 외 엘엑스한국국토정보공사도 함께 했다.
향후 필암서원 또한 내부 공사가 끝나는 데로 정밀 측량이 이어질 예정이며, 올 해 11월부터는 측량 내용을 기반으로 각 서원의 형태, 위치, 반사 및 색상정보 등을 구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서원 3곳에 대한 모든 지원 사업 완료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3D 디지털 원형기록화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문화재의 디지털 입체영상 콘텐츠를 역사 교육 및 홍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각종 재해로 문화재가 훼손되더라도 복원의 근거자료로 삼을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승현 대표는 “지난 후원약정식에서 발표했던 문화재 보호 및 지지에 대한 활동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3D 디지털 원형기록화 사업이 우리 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보탬이 되길 기원하며, 해외 문화재 환수, 문화 유산 보존 관리 등 앞으로 계획된 내용들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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