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다크호스 `언빌리버블`, 시즌7 우승팀 와이웍스 격파!

MBC게임의 철권리그 다음배 테켄 크래쉬(TEKKEN CRASH) 16강 A조 경기가 7월 20일 수요일에 오후 5시에 방영되었다. 16강 A조에는 시즌7 챔피언 ‘와이웍스’, 관록의 다크호스 ‘언빌리버블`, 나진의 뉴페이스 ’나진 대미지`,  새로운 마녀들 ‘3 위치스`가 출전했다.

16강 A조의 주요 관전포인트는 단연 우승팀 징크스였다. 지난 시즌 레저렉션의 우승팀 징크스를 지켜보았던 철권 팬들에게 와이웍스의 8강 진출 여부가 이 날 최고의 관심사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만하다. 그 외에도 미스티(민정현, 에디)와 CHANEL(강성호, 알리사)의 복귀, 콤보의 달인 배틀메이지(안빈, 리리), Bebe(김신연, 아스카)의 첫 출전 등 예선전의 열기가 개막전까지 이어졌다. 게다가 언빌리버블이 영원한 우승후보 슈퍼스타를 예선에서 잡아내며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개막전이 되었다는 평가다.

모두의 예상은 뒤엎고16강 A조에서 가장 먼저 웃은 팀은 다름아닌 언빌리버블이었다. 언빌리버블은 소울 헌터(김종윤, 로우)가 예선전의 경기력을 이어가며 와이웍스와 나진 대미지 등 난적들을 격파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와이웍스와의 첫 경기에서는 올킬까지 기록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후 승자전에서 만난 나진 대미지와의 경기에서도 장땡(김지성, 샤오유), go9ma_killer(길태훈,잭-6) 팀원 모두 골고루 활약하며 안정된 팀 밸런스를 선보였다.

1경기에서 소울 헌터에게 충격의 올킬을 당한 와이웍스는 아뚱(전지명, 아스카)의 맹활약에 힘입어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아뚱은 이제 팀의 핵심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다만 와이웍스는 팀의 주장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머덕의 최강자 나락호프(주정중, 머덕)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불안요소를 떠 안은 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한편 나진 대미지는 미스티의 복귀, 지삼문에이스(김광현, 데빌진)의 본 캐릭터로 회귀와 데자뷰(안성국, 브라이언)의 영입 등을 발판 삼아 다시 나진의 명성을 드높이고자 노력했으나 데자뷰의 부진에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었다. 3 Witches는 CHANEL을 주축으로 그 동안 커뮤니티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선수들이 뭉쳐서 본선에 올랐지만, 결국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16강 B조는 그야말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조라고 할 수 있다. 브라이언의 양대산맥 썬 칩(최선휘, 브라이언)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나진 Zeus, 드디어 복귀무대를 가지는 공포의 트라이앵글 `레저렉션`, 격투명가 대구를 이끌어온 ‘황금세대’, 화끈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각시니’가 출전한다.

약팀은 존재하지 않는 격투게임 최고의 리그, 다음배 MBC 게임 테켄크래쉬 S8’의 16강전 B조 경기는 7월 24일 일요일 저녁6시,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공개녹화 되며 7월 27일 수요일 오후 5시,MBC게임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