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해체할 것으로 예상됐던 나진 e엠파이어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기업 후원은 하지 않지만, 팀을 존속시키고 새로운 멤버를 뽑았다는 것이다.
나진 e엠파이어는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구성 현황을 전했다. 기업팀으로서 후원은 없지만 팀 해체는 없으며, 2016년 시즌에 새로운 코팅 스태프와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팀의 입장이다.
팀 구성도 공개됐다. '비닐캣' 채우철 코치를 필두로 '엣지' 이호성, '쏠' 서진솔, '루핀' 김도엽이 각각 미드, 원딜, 서포터 주전으로 뛴다. 이어서 예비 로스터에 'Roach' 김강희도 있다. 이 외에 추가 코팅 스태프와 탑, 정글러를 선발 중이다.
나진 e엠파이어는 박정석 감독을 필두로 기존에 팀을 구성하던 선수 전원이 팀을 나가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역시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대해 나진 e엠파이어는 "팀을 새롭게 하가 위해 팀 이름, 팀 로고 및 새롭게 팀을 운영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외에 아직 진행 중인 사항이 많이 있다. 조만간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것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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