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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배틀필드3 멀티 베타와 LOL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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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9월 마지막 주가 밝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성인 MMORPG ‘디녹스’ OBT와 5인5색 FPS ‘본투파이어’ 의 파이널 프리 테스트, 부루마블 온라인 ‘모두의마블’ 과 무한쟁탈 MMORPG ‘불패 온라인’ 이 첫 선을 보입니다. 콘솔 쪽에서는 9월 내내 언제쯤 시작될까 발만 동동 구르며 기다렸던 ‘배틀필드 3’ 의 멀티 베타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최고의 축구 게임 ‘피파 12’ 와 전설적인 RPG ‘영웅전설’ 의 최신작 등이 출시됩니다.

 

무한 PK의 성인 전용 MMORPG ‘디녹스’ OBT
▶ 하이원을 이끄는 쌍두마차 `세븐코어-디녹스` 발진!
▶ 신작 MMORPG 페이튼, `디녹스` 로 개명후 새 시작

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성인 전용 MMORPG ‘디녹스’ 는 오는 27일(화) 게릴라 테스트를 거쳐 29일(목) OBT에 돌입합니다.

지난 8월 초 1차 CBT를 실시했던 ‘디녹스’ 는 ‘세븐코어’ 와 함께 하이원의 올 하반기를 책임질 MMORPG로, 2~30대 남성 유저층을 타겟으로 한 강렬한 느낌의 그래픽과 액션, 거침없는 PK 시스템 등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게임입니다.

낮을 뜻하는 라틴어 ‘디에스’ 와 밤을 뜻하는 라틴어 ‘녹스’ 의 합성어 ‘디녹스’ 라는 게임 제목답게, 낮과 밤을 대표하는 두 진영이 치열한 대립을 벌인다는 게임의 세계관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저 개개인간의 무한 PK와 길드 단위의 공성전, 여기에 지상 뿐만 아니라 공중과 수중에서의 전투를 통해 무한PK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OBT에서는 총 8개 클래스와 4개 지역, 2개 던전이 공개되며 PK명예포인트에 따른 각 진영별 계급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무한 PK를 경험할 수 있는 `디녹스`

 

부루마블 소재의 첫 온라인게임 ‘모두의마블’ 첫 선
▶ 넷마블, 보드게임 `부루마블` 온라인 게임 내놓는다

세계를 탐험하며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추억의 인기 보드게임 ‘부루마블’ 을 소재로 한 첫 번째 온라인게임 ‘모두의마블’ 이 오는 29일(목)부터 Pre-OBT에 돌입합니다.

CJ E&M 넷마블에서 개발/서비스하는 ‘모두의마블’ 은 황금열쇠/무인도 등 보드게임 ‘부루마블’ 고유의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해 원작의 재미를 유저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아이템, 재미있는 찬스카드, 미션, 빠른 진행 등 다양한 추가 요소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 점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 ‘부루마블’ 에 미쳐 살았는데요, 친구나 친척 등이 놀러 오면 항상 ‘부루마블’ 을 꺼내 들고 같이 하자고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산수 시간에는 종이에 적어 가며 계산해야만 했던 더하기나 빼기 계산이 ‘부루마블’ 앞에만 앉으면 암산으로 술술 잘도 되더군요. 이런 것이 게임의 대표적인 순기능이 아닐까 하네요.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봐야겠습니다.

 

▲ 부루마블을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 `모두의마블`

 

5인 5색 FPS ‘본투파이어’ 파이널 프리 테스트
▶ 본투파이어, 넷마블과 손잡고 9월 말 최종 테스트 진행

5인5색 FPS ‘본투파이어’ 가 넷마블이라는 퍼블리셔를 만나 7개월 만에 파이널 프리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29일(목) 돌아옵니다.

‘본투파이어’ 는 작년 12월부터 약 2달 간의 Pre-OBT를 진행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이후 OBT 소식이 묘연하여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었기에 더욱 그랬죠.

‘본투파이어’ 는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갖춘 5명의 캐릭터가 펼치는 FPS로, 클래스 간의 상성과 그에 따른 전략 등이 특징입니다. 최신 게임에 비하면 그래픽이 미려하진 않지만, 상당한 수준의 고어 효과와 직감적인 레벨/맵 디자인 등이 수준급이죠. 비록 UI 등에서 투박한 면이 보였지만, 이번엔 달라질 것 같습니다. ‘본투파이어’ 의 파이널 프리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본투파이어`


▲ 지난 12월부터 두 달간 실시된 Pre-OBT 스크린샷

 

패하지 않는 ‘불패 온라인’ 1차 테스트
▶ 무한쟁탈 MMORPG `불패` 29일 첫 테스트 진행

락소프트가 개발하고 라이브플렉스가 서비스하는 무한쟁탈 MMORPG ‘불패 온라인’ 의 첫 번째 테스트가 오는 29일(목)부터 실시됩니다.

‘불패 온라인’ 은 두 개의 국가가 대립하는 구조 속에 끊임없는 전투와 전쟁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전쟁 무협 MMORPG입니다. 쉽고 편리한 게임 진행 방식으로 무협게임은 좋아하지만 복잡한 게임 시스템은 싫어하는 중년 유저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테스트임에도 선정된 인원이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공개형 테스트로 진행되는 ‘불패 온라인’ 은 10월 3일까지 1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연내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불패 온라인` 스크린샷

 

최고의 FPS ‘배틀필드3’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
▶ `배틀필드3` 베타 29일 시작, 국내서 즐기려면 이렇게

9월 중 실시된다는 말만 남긴 채 얼마 전까지 아무 소식이 없어 유저들의 마음을 커피콩처럼 새까맣게 태웠던 ‘배틀필드 3’ 의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가 드디어 오는 29일(목) 시작됩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Operation Metro 맵, 64인 동시 대전과 24인 대전의 두 종류의 모드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PS3, Xbox360, PC의 멀티플랫폼 기종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처음엔 플레이 가능 지역에 아시아가 빠져 있어 탄성이 나올 뻔 했습니다만 이후 국내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고 했으니 다행입니다.

‘배틀필드 3’ 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으로, 지난 ‘게임스컴(GC)2011’ 에서 64인 대규모 멀티플레이를 공개하며 ‘게임스컴 어워드’ 에서 ‘최고의 게임’ 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초부터 시작한 예약 판매량이 전 세계 125만 장을 돌파하는 등 발매 전부터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베타키를 받은 이용자들은 해당 기종에서만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배틀필드 3’ 예약 구매자들과 ‘메달 오브 아너’ 구매자들은 이틀 전인 27일(화)부터 조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배틀필드 3’ 멀티 베타 테스트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최소/권장사양은 위에 링크되어 있는 기사를 참조하세요.


▲ 드디어! 문이 열린다!


▲ `배틀필드 3` 멀티 플레이 모드 영상

축구 게임계의 레전드 ‘피파12’ 정식 발매
▶ 피파 12, 축구 ‘게임’ 의 한계를 넘는다!

말이 필요없는 축구게임계의 레전드이자 EA의 대표작. E3와 게임스컴, 게임 평론가 상 등 20여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한 `피파 12` 가 드디어 오는 27일과 30일에 걸쳐 정식 발매됩니다.

`피파 12` 는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호작용에 실제 물리법칙을 적용하는 물리엔진이자 게임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임펙트 엔진을 도입, 더욱 깊이 있고 매력적인 축구 경기를 구현했습니다. 새롭게 개선된 정밀 드리블 시스템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의 한층 뛰어난 볼 터치 조작을 할 수 있으며, 새롭게 설계된 수비 매커니즘으로 위치 선정과 패스 가로채기, 태클 등 전반적인 수비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인 비용 없이 제공되는 라이브 서비스 ‘EA SPORTS 풋볼 클럽` 이 탑재되어 있어 자신이 선호하는 클럽을 지원하고 친구 및 전 세계 수백만 플레이어들과 함께 경쟁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고 다른 플레이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루니와 카카가 타이틀 표지를 장식한 ‘피파 12’ 는 오는 27일(화) PC와 Xbox360으로 발매되며, PS3와 PSP판은 30일(금) 출시됩니다.


▲ 피파12 게임 스크린샷


▲ `피파 12` 의 임팩트 엔진과 수비, 드리블 등을 설명해주는 E3 2011 트레일러 영상

 

HD 합본으로 정식 발매되는 ‘스플린터 셀’ 과 ‘이코&완다와거상’
▶ 이코 & 완다와거상 HD 리마스터 버전, PS3로 27일 출시
▶ PS3로 등장! `스플린터셀 클래식 트릴로지 HD` 29일 발매

PS3 유저들에게 겹경사가 터졌습니다. Xbox 독점으로만 출시되었던 ‘스플린터 셀’ 시리즈가 HD로 리마스터되어 PS3로 발매되는가 하면, PS2의 명작 ‘이코’ 와 ‘완다와거상’ 도 고화질 HD PS3 버전이 출시됩니다.

오는 29일(목) 출시되는 ‘스플린터셀 클래식 트릴로지 HD` 에는 `스플린터셀`, `스플린터셀: 판도라 투모로우`, `스플린터셀: 카오스 이론` 까지 총 3가지 게임이 수록됩니다. 특히 `스플린터셀 : 카오스 이론` 은 게임의 설정 때문에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지 못한 타이틀이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머리에 한 쌍의 뿔을 가진 ‘이코’ 라는 이름의 소년이 사악한 악령을 피해 성에 갇힌 공주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린 ‘이코’ 와, 죽은 소녀를 되살려내기 위해 16개의 거상을 물리쳐야 하는 소년의 여정을 담고 있는 `완다와 거상’ 합본 패키지는 풀 HD화질과 입체적인 3D지원, 7.1 서라운드 사운드, 각 게임의 트로피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두 게임 모두 명작으로 칭송받는 게임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군요. ‘이코&완다와거상 HD 리마스터 합본팩’ 은 오는 27일(화) 정식 발매됩니다.


▲ PS3로 HD 리마스터 출시되는 `이코&완다와거상(위)`, `스플린터 셀(아래)`

 

영웅전설 최신작 ‘벽의 궤적’ 과 무쌍 최신작 ‘진삼국무쌍 6: 맹장전’ 발매
▶ 영웅전설8 벽의 궤적, 3부작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 진 삼국무쌍 6 맹장전, 지금까지 `사골무쌍` 은 잊어라

일본에서는 팔콤의 명작 RPG ‘영웅전설’ 시리즈의 최신작인 ‘영웅전설 8: 벽의 궤적’ 과 코에이의 일기당천 게임 ‘진삼국무쌍 6: 맹장전’ 이 29일(목) 발매됩니다.

‘영웅전설 6: 천공의 궤적’ 부터 이어진 궤적 시리즈의 종착점인 ‘벽의 궤적’ 은 전작 ‘영의 궤적’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전작의 주인공 로이드 버닝스가 이번에도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시리즈의 클라이막스답게 전작의 의문점과 복선 모두가 명확하게 밝혀질 예정입니다. 특히, 전작에 등장한 기존 캐릭터들에 더해 신 캐릭터도 대량으로 추가되어 볼륨 면에서는 시리즈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영웅전설’ 시리즈는 가가브 트릴로지 이후 플레이 해 본 적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영웅전설’ 의 브랜드 파워는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죠. ‘벽의 퀘적’ 은 29일 PSP로 일본 현지에서 출시되며, 정식 발매 여부는 미정입니다.

‘진삼국무쌍 6: 맹장전’ 은 올 3월 발매된 ‘진삼국무쌍 6’ 의 확장팩입니다. 위나라 책사 ‘곽가’ 와 조앙의 아내 ‘왕이’, 쌍극을 사용하는 ‘방덕’ 등 신 캐릭터가 추가되었으며, 도전 욕구를 불태우는 ‘레전드 모드’ 와 ‘챌린지 모드’ 등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성장 요소 관련 기능인 ‘장군위’ 시스템도 추가되어 특수 능력이 담긴 장비나 병법서, 다른 무장 등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강한 무장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진삼국무쌍 6: 맹장전’ 은 29일 일본 지역에서 PS3로 발매되며, 국내에는 10월 5일(수) 디지털터치를 통해 정식 발매됩니다.



▲ PSP로 발매되는 `영웅전설 8: 벽의 궤적(위)` 과 PS3로 발매되는 `진삼국무쌍6: 맹장전(아래)`

 

국내 서비스 앞둔 AOS 황태자 ‘리그 오브 레전드’ 기자간담회
▶ 전우치 나오나? ‘리그오브레전드’ 한국형 챔피언 공개 임박

북미와 유럽은 물론,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지도 않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AOS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가 국내 출시를 앞둔 28일(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한국형 챔피언을 공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현재 소수의 공식 카페 유저를 대상으로 FGT를 진행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는 현재 국내 정식 출시를 위한 현지화 작업 중이며,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베타 테스트 일정과 요금제 등 향후 운영에 대한 상세 정보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그간 국내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었던 한국형 챔피언 관련 정보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가 큽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는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쉔`, `아카리`, `리신`, `카르마` 등 닌자와 수도승 콘셉의 캐릭터를 선보인 전례가 있기 때문에 한국형 캐릭터는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기자간담회 외에도 29일(목) 유저 초청 팬 미팅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지화 방향성에 대한 국내 팬들의 의견을 듣고, 직원들과의 게임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네요. 한글 타이핑 마음껏 사용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를 즐길 수 있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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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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