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유통되는 게임물의 심의를 전담하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일부 매체의 ‘디아블로3’ 심의 거부 보도가 오보라고 밝혔다.
9월 30일 진행될 국정감사를 앞두고 게임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디아블로3가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등급 판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는 방침이 수록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게임위는 “출처는 분명치 않으나 ‘디아블로3’의 심의를 거부한다는 의견을 발표한 적은 없다”라며 해당 기사가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밝혔다.
‘디아블로3’는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국내에는 아직 테스트가 시작되지도 않았으며, 여기에 게임의 출시 시기마저 2011년 말에서 2012년 초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 와중 게임의 유통에 꼭 필요한 연령등급심의를 거부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국내 관계자 및 `디아블로3`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디아블로3의 등급심의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이며, 게임위로부터 ‘디아블로3’의 심의에 대한 의견을 들은 적도 없다”라며 “준비가 되는대로 심의를 넣을 것이며, 게임위의 심사를 거쳐 국내법에 합당한 방식으로 디아블로3를 서비스하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디아블로3’ 심의 거부 오보 건에 대한 반박보도를 빠른 시간 내에 시행할 것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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