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레드블러드 테스트와 M&M 히어로즈6 출시

애플의 창업자이자 전 세계 수많은 애플 제품 사용자들의 우상(?)이었던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으로 떠들썩했던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제 아이폰4는 그 날 아침 혼자서 꺼져 있던데, 기기 자체적인 추모 기능일까요? 그를 둘러싼 평가가 갈리기는 하지만 어찌 되었든 IT업계의 큰 별이 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주의 게임 소식은 온라인과 패키지를 가리지 않고 꽤나 화려하네요. 온라인게임에서는 `레드블러드` 와 `현무 온라인` 등이 첫 번째 CBT를 실시하며 유저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며, `프리스타일 2`, `모두의 마블`, `군웅 온라인` 등의 테스트 일정도 잡혀 있습니다. 한편 패키지 게임으로는 전 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기대작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이 한글화 출시되며, `포르자 모터스포츠 4`, `F1 2011`, `데드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 등의 기대작도 줄줄이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간스케치 시작합니다.

레드블러드 1차 CBT
▶ 레드블러드, 물약+논타겟팅 전투로 부담없이 즐긴다!

김태형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MMORPG `레드블러드` 가 오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 동안 첫 번째 CBT를 실시합니다.

2006년 첫 공개 이후 5년이라는 긴 제작 기간을 거쳐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 ‘레드블러드’ 는 원래 어드벤처 요소가 특화된 스테이지형 MORPG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도중에 멀티타겟팅 MMORPG로 컨셉을 변경해 몰이 사냥, 체력 보충 시스템, 콤보 시스템 등 ‘재미있는 전투’ 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역시 MMORPG의 기본은 전투죠.

특히 게임의 원작이 된 만화 ‘레드블러드’ 는 만화잡지 ‘영챔프’ 에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약 6년간 연재되며 개성적인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빅스푼코퍼레이션은 현재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작 만화 개정판과 게임 관련 카툰을 공개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유저불들은 게임의 근간이 되는 세계관과 옛 추억, 재미를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논-타겟팅 전투 `레드블러드` 스크린샷

▲ `레드블러드` 티저 영상

프리스타일2 3차 CBT
▶ 새로워진 `프리스타일2` 를 짜릿하게 즐겨보자

국내 온라인 게임 중 `농구` 라는 장르에 도전하여 유일하게 성공한 게임이죠? 길거리 농구를 세련된 색깔로 구현한 `프리스타일` 의 정식 후속작 `프리스타일 2` 가 시범경기라는 이름의 세 번째 CBT를 오는 13일(목)부터 22일(토)까지 열흘 간 진행합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프리스타일 2` 의 다섯 가지 포지션(센터,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과 함께, 포지션마다 각각 3가지로 세분화된 플레이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센터 포지션의 경우 리바운드에 강한 `포스트 맨` , 넓은 시야를 이용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주는 ‘컨트롤 타워 , 정확한 슛을 구사하는 ‘스트레치 빅맨’ 등 3가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선호도에 맞는 세부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지난 테스트에서도 선보인 실력 별 매칭 시스템을 비롯하여 정규경기, 자유경기, 지역대전 등 3가지 게임모드를 지원해 실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목표의식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프리스타일` 유저라면 필수로, 안 해보셨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게임입니다.

▲ `프리스타일 2` 의 세분화 된 직업과 스킬 트리
 

 
▲`프리스타일2 The Movie `Buzzer Beater`

군웅 온라인 Pre-OBT
▶ 군웅 온라인, 오는 13일부터 사전 공개테스트 실시!

그라비티의 2D 무협 MMORPG ‘군웅 온라인’ 도 오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일주일 동안의 사전 공개테스트(Pre OBT)를 진행합니다.

‘군웅 온라인’ 은 중국의 상해가유네트워크가 개발한 2D 무협 MMORPG로, PK와 공성전을 중심으로 한 전쟁 콘텐츠가 돋보입니다. 무협 세계관의 전쟁답게 높은 성벽을 오르기 위한 긴 사다리, 성을 부수기 위한 공성차와 대포 등 다양한 동양식 공성전 무기가 등장하여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죠.

그라비티는 OBT 이전 마지막으로 치루어지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군웅 온라인’ 의 전투 콘텐츠, 서버 안정성 및 최적화 점검을 중심으로 향후 안정적인 공개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군웅 온라인` Pre-OBT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그라비티 게임포털 ‘지앤조이’ 계정을 가진 유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사전 공개테스트를 실시하는 `군웅 온라인`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발매
▶ 팬이라면 필수! 마이트앤매직히어로즈6 한정판 공개

유비소프트의 영웅 턴제 전략 RPG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가 오는 13일(목), PC로발매됩니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는 전작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 로부터 400년 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대천사들과 결집한 아샨의 인간들이 악마의 침략을 대비한다는 구실로 고대의 적에 대항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번 타이틀은 ‘워해머: 마크 오브 카오스’ 를 개발하였던 블랙홀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면서도 ‘히어로즈’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은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는 일반 패키지 외에도 특제 박스와 고급 아트북, 블랙 드래곤이 인쇄된 티셔츠가 들어있는 컬렉터즈 에디션, 스틸북 케이스와 보너스 ULC(영웅 1, 무기1)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니 컬렉터즈 에디션의 한정 패키지가 10월 중으로 출시되니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팬이라면 지름신 영접 준비를 철저히 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트레일러 영상

F1 2011 정식 발매
▶ 영암 서킷도 등장! `F1 2011` 14일 정식 발매

전세계 184개국 약 6억명에 달하는 TV시청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포뮬러 원` 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 `F1 2011` 이 오는 14일(금), PS3와 Xbox360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영국 코드마스터즈가 개발한 `F1 2011` 은 `2011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 에 참가한 모든 팀과 선수들, 서킷이 그대로 등장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올 시즌 새롭게 등장한 인도, 독일의 서킷과 선수들, 룰, 타이어들도 추가되어 더욱 리얼한 재미를 선사하죠.

특히 정식 발매일인 10월 14일은 전남 영암군에서 3일 동안 개최되는 `영암 그랑프리` 의 첫 날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에도 레이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레이싱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F1 2011` 도 꼭 체크하세요.

▲ 영암 그랑프리 개막에 맞춰 발매되는 `F1 2011`

포르자 모터스포츠 4 정식 발매
▶ 포르자 모터스포츠4, 미래 자동차 게임 비전의 완성

PS3에 `그란투리스모` 가 있다면, Xbox360을 대표하는 리얼 레이싱 게임은? 바로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죠. 그 최신작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4` 가 오는 11일(화), Xbox360 독점으로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4` 는 현실과 거의 흡사할 정도의 그래픽은 물론, 헐리우드 스타일의 드라마틱한 카메라 효과와 새로운 라이딩 엔진을 통해 드라이빙의 매 순간 순간을 짜릿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포르자 모터스포츠 4` 는 동작인식게임기 키넥트를 지원하여 혁신적인 사실성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단순히 가상의 핸들을 잡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 차 주위를 돌아볼 수도 있고, 차를 점검하기 위해 몸을 굽히거나 문을 여닫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무선 스피드 휠 컨트롤러까지 더해지면.... 정말 가상 현실이 얼마 남지 않은 기분이 들 것 같네요.

▲단순 감상용이 아니다. 이 퀄리티 그대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 `포르자 4` 의 전반적 소개와 키넥트 활용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

데드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 한글화 정식 발매
▶ 데드라이징2: 오프더레코드, 10월 13일 한글화 발매

전세계 누계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한 `데드라이징` 시리즈의 최신작 `데드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 가 오는 13일(목), PC, PS3, Xbox360으로 한글화 정식 발매됩니다.

`데드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 는 `데드라이징 1` 의 주인공인 프랭크 웨스트가 `데드라이징 2` 의 주인공인 척 그린 대신 포츈 시티(데드라이징2의 무대)에 간다는 가정 하에 제작된 외전격 작품으로, `데드라이징 2` 의 스토리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주인공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모드와 카메라 시스템 등이 추가되었으며, 여러 가지 아이템의 조합으로 보통 무기보다 강력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콤보 무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한층 화려한 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한편, 게임메카에서는 `데드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 한글화 정식 발매를 기념하여 PC, PS3, Xbox360 패키지와 프랭크 웨스트가 입고 다니는 하트 무늬 팬티를 증정하는 덧글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s://www.gamemeca.com/event/reply_event/reply_join.html?reply_seq=114)를 참조하세요.

 ▲ 한글화 정식 발매되는 `데드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 표지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정식 발매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오는 14일 발매

반다이남코의 초음속 대파괴 비행 슈팅 게임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이 오는 14일(목), PS3와 Xbox360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영화 같은 연출과 현실적인 비행 감각이 특징인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은 초음속 대파괴 슈팅이라는 장르로 새롭게 부활하는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특히, 오랜 공백을 깨고 PS3로 처음 발매되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그 관심도 또한 매우 높습니다.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은 장르에 어울리는 신규 시스템을 채용하고 최대 16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모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지면과 고층빌딩으로 돌진할 때의 속도를 경감시켜주거나 기체 전방에 장해물이 있으면 자동으로 기수를 올려 충돌을 방지해주는 보조 기능인 `플라이트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초심자도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기능을 끄고 아슬아슬한 현장감을 즐길 수도 있죠.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생각해 봤을 법한 전투기 파일럿의 꿈,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