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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네크로맨서' 부활 시킨다... 히어로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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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령술사 '줄'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게임에서 활약한 용사들이 모이는 ‘시공의 폭풍’에 새로운 영웅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바로 ‘디아블로’ 세계관의 마법사 ‘리밍’과 강령술사 ‘줄’이 그 주인공이다.

블리자드는 21일(목), 자사의 AOS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차기 영웅으로 ‘디아블로’ 세계관의 마법사 ‘리밍’과 강령술사 ‘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두 캐릭터는 지난 20일(수)부터 공식 트위터 힌트를 통해 그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먼저 여마법사 ‘리밍’은 ‘디아블로’ 세계관의 ‘시안사이’ 지역에서 태어난 네팔렘으로, ‘디아블로 3’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원거리형 암살자 캐릭터로 등장하는 ‘리밍’은 무한한 비전의 힘을 기반으로, 적을 얼려버리는 ‘제이나’,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을 보여주는 ‘켈타스’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 마법사 '리밍'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리밍’의 기술을 살펴보면, 대부분 ‘디아블로 3’ 주요 기술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다. 3발의 마력 구슬을 발사하는 ‘마력탄’부터, 날아가면서 점점 강력해지는 ‘비전보주’, 짧은 거리를 점멸하는 ‘순간이동’ 등 다채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궁극기로는 정신을 집중해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파열’과 해당 위치에 적을 밀쳐내고 피해를 주는 ‘힘의 파동’ 등 강력한 광역 공격을 보유한다. 여기에 적 영웅 처치 혹은 어시스트를 올리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는 고유 능력인 ‘극대화 반응’까지 더해지면 다 대 다 싸움에서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마법사 '리밍'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리자드)

강령술사 ‘줄’은 ‘디아블로 2’에서 '네크로맨서'라는 이름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친숙한 영웅 캐릭터로, 시체와 저주, 영혼을 다루는 근접 전문가 캐릭터다. 특히 흉악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고대 네팔렘 ‘라트마’의 교리에 따라 조화를 중시하는 죽음의 사제이기도 하다.

‘리밍’과 마찬가지로, 과거 ‘디아블로 2’에서 수많은 해골을 부리거나, 저주를 다루는 능력은 고스란히 반영됐다. 우선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유령의 낫’부터, 들고 있는 낫을 강화해 전방의 적을 모두 휩쓸어버리는 ‘저주의 수확’, 적을 이동불가 상태로 만드는 ‘뼈 감옥’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한다. 여기에 고유 기술인 ‘해골 되살리기’로 해골 전사를 소환해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궁극기로는 주변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주는 ‘해골 마법사’부터, 사방으로 맹독을 발산하는 ‘맹독 확산’이 있다. 

차후 두 영웅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추가될 예정이며, 정확한 업데이트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 강령술사 '줄'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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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전투를 벌이는 AOS 게임이다. 이전까지 '블리자드 도타', '블리자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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