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신화: 오공으로 중국의 싱글 게임 개발력을 보여줬던 게임 사이언스가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악귀를 쫓는 신으로 잘 알려진 ‘종규’를 조명한다. 게임 사이언스는 20일 열린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액션 RPG 신작 ‘검은 신화: 종규’를 공개했다. 종규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으로, 귀신과 사악한 존재를 물리친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보면 검은 신화: 종규는 여러 귀신을 잡아나가는 여정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최대 규모 게임쇼, 게임스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스컴이 개최되는 전시장인 쾰른 메세 주변은 주요 출품작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곳곳에 붙었고, 이른 오전부터 현장 스태프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다음날에 찾아올 방문객을 맞이할 준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쾰른 메세는 남쪽 입구에서 북쪽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15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규모가 상당히 큰 행사장이다

게임스컴 2025 어워드의 부문별 후보작이 공개됐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최고의 비주얼, 최고의 서사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비주얼 부문에는 기어박스의 '보더랜드 4', 리틀 소잉 머신의 '바이 스위트 캐롤', 펄 어비스의 붉은사막, 두스 디지엠의 '미오: 메모리즈 인 올빗',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 후보다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와 함께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의 차세대 콘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Xbox 시리즈 X/S와 PS5 모두 2020년 출시된 제품이기에, 두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슬슬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두 콘솔 출시 이후로도 칩셋의 성능은 빠르게 발전해왔고, 이에 차세대 콘솔에 대한 관심도가 차차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연내 공개된 유력한 차세대 콘솔 관련 루머를 취합해 대략적인 방향성을 짐작해 보았다

오프라인 실험 게임 축제 아웃 오브 인덱스 2025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마지막 OOI가 열린 후 3년 만이다. OOI는 색다른 영감과 아이디어, 실험 정신을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 전세계에서 출품된 게임들 중 가장 실험적인 게임들을 선정해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에게 소개한다. 2014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OOI 2025는 전시작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와, 선정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한국영화 '범죄도시 4'에는 필리핀에 거점을 둔 범죄조직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이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할 IT 인력을 고연봉을 미끼로 납치해 가둬놓고 일을 시킨다. 여기에 납치돼 있던 개발자가 탈출하다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영화가 전개되는데, 이는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등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납치 범죄이기도 하다. 이 같은 상황을 다룬 게임이 스팀에 등장했다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글로벌 버전 사전예약을 19일 시작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토크노믹스 아이템 지위믹스(gWEMIX)를 획득할 수 있다. 지위믹스는 위믹스 코인과 1 대 1 교환 가치를 갖는다

지난 6월 소프트 론칭을 한 크래프톤 모바일 신작 '어비스 오브 던전'이 글로벌 서비스를 포기했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지난 5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서 타이틀명을 바꾼 모바일 던전크롤러다. 작년 8월부터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11일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미국, 캐나다 6개 국가에서 소프트 론칭을 했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보유했던 e스포츠 팀이 경제적 이유로 매각된다. 스포츠 전문매체 365247는 15일 길드 e스포츠가 파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거래는 2024년 8월 길드 e스포츠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인수한 투자 펀드 DCB 스포츠가 추진 중이다. 길드 e스포츠는 2018년 베컴이 공동 설립한 영국 기반 e스포츠 기업이다

2008년 출시되어 신비한 세계관과 메타픽션적인 요소로 언더테일에 영향을 줬던 오프(OFF)가 스팀에 왔다. 토비 폭스가 참여한 리마스터 버전이 지난 16일 출시되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았다. 오프는 2008년 벨기에 개발자 모티스 고스트(Mortis Ghost)가 만든 쯔꾸르(RPG 메이커)게임이다. 세계를 정화하는 신성한 임무를 맡은 배터가 곳곳에 있는 사악한 존재들을 물리치는 여정을 담았는데, 기이한 게임 속 세계, 특이한 생김새의 등장 인물들, 그들이 플레이어를 언급하는 모습 등 메타픽션을 바탕에 둔 듯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는 토비 폭스가 언더테일 개발에 영감을 준 작품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