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6일, 아키에이지 워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콘텐츠 추가와 직업 밸런스 패치가 메인이다. 먼저 아키에이지 워 최초의 해상 월드 보스 ‘부귀의 선박 오르돔’이 등장한다. 오르돔은 수많은 약탈로 금은보화를 축적한 전설적인 해적선이었으나, 지금은 주인 잃은 함선이 돼 대해를 떠도는 배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의 신규 서버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카카오게임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업 소환권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서버 ‘멜리사라’는 5월 3일 오픈되며, 17일까지 서버 이용자에게 경험치와 골드 추가 획득 효과가 적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 측의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이 지적한 유사성 관련 부분은 리니지2M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와 배치이기에, 저작권 침해를 주장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지난 21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가 인기순위 18위에 랭크되며 준수한 출발을 보였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히트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언디셈버,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의 초기 성적보다 높은 수치다. 전쟁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생활 콘텐츠와 자유도를 강조했던 원작과는 방향성이 다르지만, 모바일 MMORPG를 즐겨 하는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분명하다

21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가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아키에이지 워는 23일만 해도 매출 15위에 위치했으나, 게이머들이 게임성을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매출 순위가 급격히 올랐다. 이에 24일 오전 8시에는 5위로, 이후 2위로 순차적으로 뛰어올랐다

아키에이지 워는 전세계 64개국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필드전,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와 함께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3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캐릭터명 선점을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월 말 총 16개의 서버에서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후 약 2시간 만에 7개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마감됐고, 이에 8개 서버로 구성된 ‘아란제비아’ 렐름(서버군) 증설에 이어 신규 렐름 ‘타양’까지 추가했다. 그러나 지속된 이용자 유입으로 32개 서버의 수용 인원이 모두 초과돼 예정보다 빠르게 이벤트를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예약자 100만 명을 모집한 데 이어, 그로부터 2달이 채 안 되는 기간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강화된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으로 뽑힌다. 여기에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전투 속도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MMORPG는 여전히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대세 장르다. 3월 7일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TOP3를 모두 MMORPG가 차지하고 있으며, data.ai가 발표한 작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현황에 따르면 RPG는 전체 인앱구매의 68%에 해당하는 2.4조원을 기록하며 가장 소비자 지출이 큰 장르였고, 리니지W 등 MMORPG가 선두자리를 유지해왔

카카오게임즈는 6일, 아키에이지 워 사전 캐릭터명 선점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용자가 몰리며 초기 오픈한 사전 서버 캐릭터 생성이 줄줄이 마감됨에 따른 조치다. 아키에이지 워는 2월 말 총 16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후 약 2시간 만에 7개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마감됐고, 서버 최대 인원수를 확대한 이후에도 일부 서버는 생성 마감, 다른 서버도 ‘혼잡’ 상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