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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접 8만 사이퍼즈, LOL의 파괴력 저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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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동시접속자 8만 2천명을 기록한 `사이퍼즈`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와 세시소프트의 `카오스온라인`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넥슨의 `사이퍼즈`가 동접 8만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시장의 AOS 장르대전은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넥슨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퍼즈`가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동접 8만 2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후 최고 기록이다.

`사이퍼즈`의 이와 같은 상승세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크리스마스 이벤트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이퍼즈`가 서비스 이후 한달에 한번씩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 해왔던 만큼 `특별성`을 더한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가 더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선점에 대한 효과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이퍼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카오스온라인`이 출현하기 전 일찌감치 시장에 진출해 액션형 AOS로 안착해 인기를 누려왔기 때문. 밸런스 문제로 소음이 있긴 하나, 그간 쌓인 팬 층이 두텁게 쌓인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작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카오스온라인`의 동접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다만 PC방 사용량 순위와 게임메카 인기순위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약 4~5만, `카오스온라인`은 1~2만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사이퍼즈`가 가장 우위에 있는 셈이다.

그러나 `사이퍼즈`의 상승세가 반짝효과일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카오스온라인`의 출현으로 그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 비록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고는 하나 유저 풀이 겹치는 부분은 분명하기 때문에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의 상승세가 아직 멈추지 않았다.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PC방 인기순위가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현재(27일) `와우`와 `던전앤파이터즈`를 뛰어 넘으며 7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종의 게임 모두 같은 장르로 경쟁하고 있고 추구하는 방향도 명확하기 때문에 향후 운영에 따라 승부가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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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네오플
게임소개
'사이퍼즈'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3D AOS 게임이다.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팀의 건물을 파괴하는 게임 방식을 채택했다. 팀웍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와 화려한 액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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