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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 이어 우승까지, SKT T1의 거침없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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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2' 프로리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SKT T1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T T1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스타 2' 프로리그에서 정규시즌 1위에 이어 1라운드 우승까지 차지한 것이다.

지난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 1라운드 결승전이 열렸다. SKT T1과 진에어가 맞대결한 이번 결승전에서 SKT T1은 4: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SKT T1은 선취점을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첫 번째 게임 '울레나' 맵에 반전 카드로 등장한 김명식이(SKT) 김도욱(진에어)을 잡아낸 것이다. 이에 진에어는 분위기를 찾아오기 위해 이병렬을 게임2에 출전시켰으나 김명식의 불멸자 앞에 이병렬은 초반 유리하던 기세를 내주고 말았다. 김명식은 불멸자 이후 엘리전 끝에 2연승을 따냈다.

게임3에는 조성주(진에어)가 출전하여 김명식의 연승을 막아냈지만, 바로 어윤수(SKT)의 물량에 밀리며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김유진(진에어)에게 1점을 내준 뒤, SKT은 마지막 주자로 이신형을 출전시켰다. 이신형은 기막힌 타이밍으로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데 성공하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날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SKT은 프로리그 포인트 40점을 추가로 획득해 121점을 얻었다. 진에어는 준우승으로 10점을 추가해 81점에 그쳤다. 결승전 MVP는 이 날, 2승을 기록한 김명식에게 돌아갔다.

최연성 SKT 감독은 “김명식이 2승을 해줘서 수월하게 우승할 수 있었다. 오늘 이긴다면, 프로리그판을 휘어잡을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프로리그를 주도하는 팀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결승전 현장에는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이 참석하여 프로리그 및 e스포츠 팬들을 직접 만났다. 전병헌 회장은 "13년동안 명맥을 이어온 e스포츠 대회는 프로리그가 유일하다. 올해도 e스포츠를 여가문화로 정착시키고, 프로와 아마추어를 잇는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현장에는 협회 집계 기준 관중 400여 명이 자리했다.

또한 프로리그는 3월 마지막 주에는 휴식기를 가진 뒤, 4월 4일(월)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다. 1라운드 MVP 투표는 오는 28일(월)부터 프로리그 MVP 투표 페이지(바로가기) 및 네이버 e스포츠 섹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매주 월, 화 저녁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 티브로드 129번)에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바로가기), 네이버 스포츠(바로가기), 유튜브(바로가기), 아주부 TV(바로가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아주부 TV(바로가기), 트위치 TV(바로가기)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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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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