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연속 1위를 수성한 진에어 그린윙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이하 프로리그) 2라운드 3주차 경기가 19일 마무리 되었다. 이번 주에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MVP 치킨마루를 누르며 4승 무패, 득실 +9로 2라운드 3주 연속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18일에 열린 통신사 더비에서는 SKT T1이 kt 롤스터에 3:1로 승리했다. 김도우(SKT)는 돌진 광전사와 집정관을 앞세워 주성욱(kt)에게 승리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김도우는 팀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어서 출전한 박령우(SKT) 역시 전태양(kt)을 상대로 견제 수비 후 중앙 힘싸움에서 승리했다.
게임3에서 김대엽(kt)이 이신형(SKT)을 누르며 반격에 나섰지만, 어윤수(SKT)가 앞마당을 준비하던 이동녕(kt)을 상대로 빠르게 저글링과 맹독충을 보내 경기를 끝냈다. 더블 헤더를 치르는 SKT은 기분 좋은 1승을 거뒀지만, kt는 2연패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MVP 치킨마루에 3:0으로 완승했다. 조성주(진에어)는 사신으로 고병재(MVP)를 압박했다. 이어 출전한 김유진(진에어)은 김동원(MVP)을 상대로 다수의 '사도'를 동원해 상대 본진을 장악했다. 이후 조성호(진에어)가 김효종(MVP)의 '잠복 바퀴'를 막아내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진에어는 1승 추가에 득실까지 챙기면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으며, 조성주(진에어)는 9승 무패로 프로리그 2016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3:0으로 꺾었다. 2라운드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두 팀의 1승을 향한 간절한 대결이었다. 백동준(삼성)은 불사조로 공중을 장악해 서성민(아프리카)에게 승리했다. 노준규(삼성) 역시 한이석(아프리카)을 상대로 바이킹으로 공중을 장악한 후, 의료선 견제에도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으로 김기현(삼성)은 최지성(아프리카)의 공격을 침착하게 수비한 후 역습에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은 2라운드 첫 승리를 거두고, 득실도 챙기면서 3위로 도약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 접전 끝에 SKT T1이 CJ 엔투스에 3:2로 승리했다. SKT은 이신형과 조중혁이 김준호와 신희범(이상 CJ)에게 패배해 큰 위기를 겪었다. 이 분위기를 반전시킨 주인공은 어윤수와 박령우였다. 박령우(SKT)는 건설로봇까지 동원한 이재선(CJ)을 상대로 수비에 성공했으며, 어윤수(SKT)는 한지원(CJ)을 상대로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했다.
2:2 동점 상황에서 다시 출전한 박령우(SKT)는 김준호(CJ)를 상대로 난전 끝에 승리해 3:2로 역전승했다. 이번 승리로 SKT은 전적 4승 0패, 득실 +5로 진에어의 뒤를 쫓고 있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스타 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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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2015. 11. 10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세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심장'은 제라툴과 프로토스의 이야기에 초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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