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의 아이템 현금거래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게임문화육성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온라인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 특히 리니지의 아이템 현금거래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알려진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23일 방영분) 방영 이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파장에 대비해 엔씨소프트에서 마련한 방안이어서 그 결과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개선방안의 핵심은 아이템 현금거래를 비롯한 각종 부정행위 방지에 있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계정완전 실명화’라는 다소 극단적인 방침을 표명했다. 정부와 협조하에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여 추진하되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엔씨소프트 독자적으로도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계정의 완전 실명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게임내적으로는 기존까지는 단지 아이템 공급을 늘림으로써 아이템의 가치를 약화, 현금거래를 줄이는 등 다소 소극적인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게임 시스템의 분석을 통해 현금거래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한가지 방법으로 속도향상마법인 헤이스트 축적을 막음으로써 수요층을 제거,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던 소위 ‘헤이샵’을 통한 거래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세율인하를 통한 성 점령 혈맹의 세수입 감소 및 성공격측 혈맹에 더욱 유리한 공성 시스템을 도입하여 특정 혈맹이 장기간 성을 점령함으로써 많은 게임내 아이템을 축적, 현금거래하는 것을 축소시킨다는 내용의 새로운 공성전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내용의 변경 외에도 게임 내 특별 감찰팀을 신설, 게임을 부정기적으로 집중 단속하는 온-오프라인 적발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그 생성이 불가능하여 기술적으로 제재가 어려웠던 일대일 대화에 대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30억원의 예산을 배정, 건전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온라인 게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체 산업계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게임회사 협의회’ 구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 및 학계와 함께 ‘게임중독에 대한 상담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구 설립 및 운영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관계자는 "최근 SBS의 취재과정에 동참하면서 게임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됐고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이런 방안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이런 의지와 노력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이승연>
이번 개선방안의 핵심은 아이템 현금거래를 비롯한 각종 부정행위 방지에 있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계정완전 실명화’라는 다소 극단적인 방침을 표명했다. 정부와 협조하에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여 추진하되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엔씨소프트 독자적으로도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계정의 완전 실명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게임내적으로는 기존까지는 단지 아이템 공급을 늘림으로써 아이템의 가치를 약화, 현금거래를 줄이는 등 다소 소극적인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게임 시스템의 분석을 통해 현금거래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한가지 방법으로 속도향상마법인 헤이스트 축적을 막음으로써 수요층을 제거,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던 소위 ‘헤이샵’을 통한 거래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세율인하를 통한 성 점령 혈맹의 세수입 감소 및 성공격측 혈맹에 더욱 유리한 공성 시스템을 도입하여 특정 혈맹이 장기간 성을 점령함으로써 많은 게임내 아이템을 축적, 현금거래하는 것을 축소시킨다는 내용의 새로운 공성전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내용의 변경 외에도 게임 내 특별 감찰팀을 신설, 게임을 부정기적으로 집중 단속하는 온-오프라인 적발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그 생성이 불가능하여 기술적으로 제재가 어려웠던 일대일 대화에 대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30억원의 예산을 배정, 건전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온라인 게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체 산업계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게임회사 협의회’ 구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 및 학계와 함께 ‘게임중독에 대한 상담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구 설립 및 운영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관계자는 "최근 SBS의 취재과정에 동참하면서 게임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됐고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이런 방안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이런 의지와 노력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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