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ome의 세계
A.D. 2225년 오미크론(Omicron) 레티귤리(Reticuli) 성계 루헬른(Ruhelen) 행성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루헬른 행성은 인간(Human: Union), 벤디언 머서너리(Bendian Mercenary), 다켄(Darken), 스콜프(Scorp) 등 4개의 종족이 공존하면서 아슬아슬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연합 정보부(Union intelligence: 인간의 정보부)는 스콜프 유전공학 연구소에서 수년동안 연구하던 G-놈이라는 것의 비밀을 알게 된다. 여기서 연구하던 G-놈이란 궁극적인 유전공학군인(Genetic Soldier)이라 할 수 있는 일종의 생물병기로서 이 생물이 전쟁에서 사용되게 될 것을 두려워한 연합은 퇴역 상사인 조슈아 갠트(Joshua Gant)로 하여금 G-놈 계획을 없앨 특수부대를 만들게 한다. 갠트는 오랜 친구인 스테판 카일(Stephen Kylie), 유니온의 유명한 과학자인 빅토리아 세인(Dr. Victorya Thane)박사, 그리고 스콜프 군대의 습관과 전략을 잘 알고 있는 잭 쉐리단(Jack Sheridan: 갠트의 가장 친한 친구를 포로로 잡히게 한 지휘관으로 갠트가 싫어한다) 등을 포함한 특수팀을 만들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게임의 캠페인모드(Campaign)에서는 갠트와 그의 동료가 G-놈계획을 없애는 동안에 겪는 일들이 전개된다.
G-Nome의 특징
이 게임은 전투병기에 조종사가 탑승하여 적과 싸우는 시뮬레이션성이 가미된 액션게임이다. 이런 종류의 게임으로 대표적인 것은 시에라사의 어스시즈 2(EarthSiege 2), 인터플레이의 섀터드 스틸(Shattered Steel), 액티비전사의 멕워리어2: 머서너리(Mech Warrior 2: Mercenaries) 등이 있다. 앞으로는 여기에 세븐스 레벨사 G-놈의 이름을 올려도 무방할 것이다.
이 게임은 그만큼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게임이다. 호크(HAWC: 사람들이 타고 싸우는 전투병기)는 폴리곤방식을 사용했고 배경과 하늘은 텍스처 매핑으로 처리해 전체적인 그래픽은 대단히 뛰어나다.
음향 또한 괜찮은 편이다. 특히 많은 부분의 키조작에서 음성(물론 영어)을 지원하므로 게이머가 제대로 키를 입력했는지 알 수 있고 또한 전투중에 무기가 발사준비되면 음성으로 준비되었다고 알려주므로 발사시기를 알 수가 있다. 또한 키보드 전체를 사용해야 하는 키조작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재배치가 가능한데 특히 멕워리어, 섀터드스틸, 어스시즈에서 사용된 키를 내장하고 있으며 사용자 정의키도 3가지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다른 전투병기 시뮬레이션을 해본 게이머라면 키조작의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전투비행 시뮬레이션을 해본 게이머도 키보드 전체로 조종해본 경험이 있으므로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에는 캠페인모드와 싱글 미션 또는 네트웍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트웍 모드에서는 랜환경에서 7명까지의 팀플레이를 지원하고 캠페인모드에서는 22가지의 미션을 제공한다.
G-놈의 매력?
이 게임의 그래픽은 확실히 뛰어나다. 하지만 폴리곤 방식으로 물체를 처리했기 때문에 물체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면 모두 각이 지게 보인다. 그리고 또한 갑자기 나타나는 산과 다가가면 자라나는 산들(?)도 이상하게 보인다. 또한 자신의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적과 근접하여 전투가 이루어지는 경우 화면의 프레임율(초당 장면수)이 급격하게 떨어져 자신의 호크를 조종하는 것만도 화면이 끊어져 보인다. 그리고 전투에서는 전술적인 면은 거의 무시되어 적과 마주보는 상태에서 누가 먼저 쓰러지나 경쟁하는 것 같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서로 바짝 붙은 상태에서 계속 빙글빙글 돌아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부카메라로 전환할 경우 바람소리는 들리지만 호크가 움직이면서 내는 소리는 전혀 없으며 호크를 타고 진행하는 경우에도 호크가 움직이면서 내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 문제점 등이 있다. 또한 멕워리어에서 사용하는 마우스 조종 방식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움직임이 너무 거칠고 표적 맞추기가 너무 어려우므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형에 의한 제약도 너무 많다. 산에는 절대 올라갈 수 없으며 들판에 나 있는 모든 나무, 심지어는 죽은 나무까지 피해서 가야 한다. 이런 것들을 호크는 절대 무시하고 지나갈 수가 없다. 오로지 아무것도 없는 평지만 가야한다. 그리고 게임내에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얻을 만한 것이 거의 없다. G-놈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왜 이 게임이 시작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목표물을 파괴하거나 적의 IFF 코드를 훔쳐서 적인 것처럼 위장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을 언제, 왜,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으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무기인 GASHR을 사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지 않다. 브리핑의 경우 자막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영어가 딸리는 필자로서는 거의 무슨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국내 게이머가 이 게임을 하기에는 이것이 가장 어려운 점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 점들은 이 게임의 다른 면과 함께 생각해 보면 작은 것이라 할 수 있다.
A.D. 2225년 오미크론(Omicron) 레티귤리(Reticuli) 성계 루헬른(Ruhelen) 행성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루헬른 행성은 인간(Human: Union), 벤디언 머서너리(Bendian Mercenary), 다켄(Darken), 스콜프(Scorp) 등 4개의 종족이 공존하면서 아슬아슬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연합 정보부(Union intelligence: 인간의 정보부)는 스콜프 유전공학 연구소에서 수년동안 연구하던 G-놈이라는 것의 비밀을 알게 된다. 여기서 연구하던 G-놈이란 궁극적인 유전공학군인(Genetic Soldier)이라 할 수 있는 일종의 생물병기로서 이 생물이 전쟁에서 사용되게 될 것을 두려워한 연합은 퇴역 상사인 조슈아 갠트(Joshua Gant)로 하여금 G-놈 계획을 없앨 특수부대를 만들게 한다. 갠트는 오랜 친구인 스테판 카일(Stephen Kylie), 유니온의 유명한 과학자인 빅토리아 세인(Dr. Victorya Thane)박사, 그리고 스콜프 군대의 습관과 전략을 잘 알고 있는 잭 쉐리단(Jack Sheridan: 갠트의 가장 친한 친구를 포로로 잡히게 한 지휘관으로 갠트가 싫어한다) 등을 포함한 특수팀을 만들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게임의 캠페인모드(Campaign)에서는 갠트와 그의 동료가 G-놈계획을 없애는 동안에 겪는 일들이 전개된다.
G-Nome의 특징
이 게임은 전투병기에 조종사가 탑승하여 적과 싸우는 시뮬레이션성이 가미된 액션게임이다. 이런 종류의 게임으로 대표적인 것은 시에라사의 어스시즈 2(EarthSiege 2), 인터플레이의 섀터드 스틸(Shattered Steel), 액티비전사의 멕워리어2: 머서너리(Mech Warrior 2: Mercenaries) 등이 있다. 앞으로는 여기에 세븐스 레벨사 G-놈의 이름을 올려도 무방할 것이다.
이 게임은 그만큼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게임이다. 호크(HAWC: 사람들이 타고 싸우는 전투병기)는 폴리곤방식을 사용했고 배경과 하늘은 텍스처 매핑으로 처리해 전체적인 그래픽은 대단히 뛰어나다.
음향 또한 괜찮은 편이다. 특히 많은 부분의 키조작에서 음성(물론 영어)을 지원하므로 게이머가 제대로 키를 입력했는지 알 수 있고 또한 전투중에 무기가 발사준비되면 음성으로 준비되었다고 알려주므로 발사시기를 알 수가 있다. 또한 키보드 전체를 사용해야 하는 키조작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재배치가 가능한데 특히 멕워리어, 섀터드스틸, 어스시즈에서 사용된 키를 내장하고 있으며 사용자 정의키도 3가지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다른 전투병기 시뮬레이션을 해본 게이머라면 키조작의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전투비행 시뮬레이션을 해본 게이머도 키보드 전체로 조종해본 경험이 있으므로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에는 캠페인모드와 싱글 미션 또는 네트웍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트웍 모드에서는 랜환경에서 7명까지의 팀플레이를 지원하고 캠페인모드에서는 22가지의 미션을 제공한다.
G-놈의 매력?
이 게임의 그래픽은 확실히 뛰어나다. 하지만 폴리곤 방식으로 물체를 처리했기 때문에 물체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면 모두 각이 지게 보인다. 그리고 또한 갑자기 나타나는 산과 다가가면 자라나는 산들(?)도 이상하게 보인다. 또한 자신의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적과 근접하여 전투가 이루어지는 경우 화면의 프레임율(초당 장면수)이 급격하게 떨어져 자신의 호크를 조종하는 것만도 화면이 끊어져 보인다. 그리고 전투에서는 전술적인 면은 거의 무시되어 적과 마주보는 상태에서 누가 먼저 쓰러지나 경쟁하는 것 같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서로 바짝 붙은 상태에서 계속 빙글빙글 돌아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부카메라로 전환할 경우 바람소리는 들리지만 호크가 움직이면서 내는 소리는 전혀 없으며 호크를 타고 진행하는 경우에도 호크가 움직이면서 내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 문제점 등이 있다. 또한 멕워리어에서 사용하는 마우스 조종 방식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움직임이 너무 거칠고 표적 맞추기가 너무 어려우므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형에 의한 제약도 너무 많다. 산에는 절대 올라갈 수 없으며 들판에 나 있는 모든 나무, 심지어는 죽은 나무까지 피해서 가야 한다. 이런 것들을 호크는 절대 무시하고 지나갈 수가 없다. 오로지 아무것도 없는 평지만 가야한다. 그리고 게임내에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얻을 만한 것이 거의 없다. G-놈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왜 이 게임이 시작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목표물을 파괴하거나 적의 IFF 코드를 훔쳐서 적인 것처럼 위장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을 언제, 왜,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으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무기인 GASHR을 사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지 않다. 브리핑의 경우 자막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영어가 딸리는 필자로서는 거의 무슨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국내 게이머가 이 게임을 하기에는 이것이 가장 어려운 점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 점들은 이 게임의 다른 면과 함께 생각해 보면 작은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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