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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한 투쟁 (전사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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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결단은 전투가 도시 수복을 위한 부대원 전투와 기지탈환을 위한 군대단위 전투 등 크게 2가지로 되어 있어 게이머에게 전략의 차별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분대원들의 전투는 재기드 얼라이언스와 거의 유사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용병(동료) 고용하기, 도시지원과 탈환 등에서 전사의 선택은 일본판 재기드 얼라이언스라고 말해도 될 것이다. 또한 전사의 결단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게임이다. 캐릭터들의 다양함(능력치 같은 캐릭터 고유의 속성값)은 게임 제작에 관한 노하우가 없이는 불가능할 정도로 자세하게 설계되어 있다. 메카닉 설계 또한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기체계에 기초하여 현실성있게 제작되어 있다. 전투시 분대단위로 움직이며 전투 수행 중에 작전을 변경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의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다. 전장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적들의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은 사실성에 충실하려고 한 제작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전투를 수행하면서 상승하는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 게임 진행 중 분기마다 수시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는 게임이 지루해지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야! 너 어디가?

전략게임의 재미는 치밀한 전략의 수립과 박진감넘치는 전투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전사의 결단 또한 신무기 개발, 군대편성 등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있어 게이머를 끌어당기는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전투화면에 들어가면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 게임 중에 적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매복시키기 위해 이동명령을 내려보자. 그러면 우리 대원들은 용감하게 적들 앞을 가로질러서 달려간다(자기들이 람보인줄 안다). 그다음 `탕탕` 적들의 총탄 앞에 인생을 마감한다. 적들 또한 무시못한다. 게이머가 함정을 개발했다면 전투 중에 적이 보이는 아무 곳에나 설치해 보자. 그러면 백이면 백 와서 자살한다(너희는 가미가제냐?). 이렇게 허술한 인공지능 덕에 전략화면에서 세운 계획들은 큰 소용이 없다. 그래도 이 게임이 해볼만한 전략 게임이라고 확신을 주는 부분은 기지쟁탈전(군대간의 전투)인데, 단순히 머릿수 싸움이 아닌 책략을 세워 그 책략의 결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얼마만큼 빨리 적의 기술을 빼내서 자신의 군대를 발전시키냐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것만 기억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편안한 게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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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게임소개
역사물을 주로 만들던 코에이에서 전사의 결단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게임을 들고 나타났다. 게임의 내용은 2005년 10월 지구에 외계생물체가 침입하면서 지구는 혼란에 빠지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결성된 시민 저항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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