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외계인의 분노?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는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중계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를 본 것은 전 세계의 축구팬들만이 아니었다. 은하계 어디 있는 알 수 없는 어느 행성. 축구공처럼 생긴 외계인이 사는 이별에 우연하게도 지구에서 날아온 전파가 수신된다. TV에서 동족이 지구인들의 발길질에 학대당하는 모습을 본 외계인들은 당연히 분개하고 지구인들에게 응징을 가하고 동족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축구공을 구출할 함대를 파견한다.
파견된 축구공 종족의 편대 중 한대는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던 중 재수없게도 항공기에 충돌하게 되고 주인공인 올레와 진이 경기를 하고 있는 축구장으로 불시착한다. 때마침 올레와 진이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고 축구공 외계인들은 이 틈을 틈타 축구공을 갖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대강 이런 내용을 가진 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오프닝 동영상이 끝나면 게이머는 올레 또는 진을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어느 캐릭터를 선택하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자신이 남자라면 올레를 여자라면 진을, 변태라면 자신과 반대의 성을 선택하면 되겠다.
외계인의 음모를 막아라!
지구에 잠입한 외계인들은 전 세계의 축구경기를 방해하려는 음모를 실행에 옮기게 된다. 단순히 빼앗긴 축구공을 되찾기 위해 모험에 나선 주인공은 전 세계를 돌며 해괴망측한 외계인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세계의 명소는 한국과 미국의 헐리우드를 포함한 총 6개 지역으로 각각의 지역은 3개의 작은 지역으로 나뉜다. 따라서 약 18개 정도 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대망의 엔딩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스테이지에는 총 5개의 보스들이 등장하는데 보스들을 무찌르면 월드컵 트로피를 전리품으로 챙길 수 있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 금색의 색깔을 지닌 트로피를 수집하면 스테이지를 마칠 수 있다. 물론 게임의 곳곳에는 체력을 회복시켜주거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아이템들이 등장하기도 하므로 이를 잘 이용하여야 한다.
적들을 무찌르는 기본 방식은 높이 뛰어올라 날아다니는 축구공을 깔아 뭉개는 방법으로 적에게 슈팅을 날리는 것이다. 획득한 공과 같이 점프해서 공중 킥을 날릴 수도 있고 공중에서 천천히 날아오는 공을 바로 헤딩이나 오버헤드킥으로 날려 보낼 수도 있다. 물론 후자의 경우 고도의 운동신경을 이용한 타이밍 맞추기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위나 아래를 향해 대각선으로 슈팅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다양한 공격방법을 사용하기에는 조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조작이 문제다
사커키드를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능숙한 점프 조작이 필요한데 게임에서는 대각선 점프를 할 수 없으므로 공이 나오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면 공을 획득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비교적 점프가 높게 되기 때문에 하강할 때 좌우로 움직일 수는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보스들의 공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즐겁게 게임을 즐겨야할 아이들이 처음부터 좌절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사커키드는 조이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조이패드가 있다면 좀더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게이머가 컴퓨터에 연결할 조리패드를 가지고 있겠는가? 특히 게임을 주로 즐길 저연령층의 게이머가 조이패드가 있다한들 제대로 셋업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사커키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배경,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게임 방식으로 어린이용 게임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을 대부분 갖추었다. 특히 개발사에서 말하는 축구 기술을 이용한 공격시스템, 다양한 동작 애니메이션과 축구기술 등을 조합해 참신성 있어 보이지만 아쉽게도 뒤떨어진 조작성으로 퇴색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는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중계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를 본 것은 전 세계의 축구팬들만이 아니었다. 은하계 어디 있는 알 수 없는 어느 행성. 축구공처럼 생긴 외계인이 사는 이별에 우연하게도 지구에서 날아온 전파가 수신된다. TV에서 동족이 지구인들의 발길질에 학대당하는 모습을 본 외계인들은 당연히 분개하고 지구인들에게 응징을 가하고 동족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축구공을 구출할 함대를 파견한다.
파견된 축구공 종족의 편대 중 한대는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던 중 재수없게도 항공기에 충돌하게 되고 주인공인 올레와 진이 경기를 하고 있는 축구장으로 불시착한다. 때마침 올레와 진이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고 축구공 외계인들은 이 틈을 틈타 축구공을 갖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대강 이런 내용을 가진 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오프닝 동영상이 끝나면 게이머는 올레 또는 진을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어느 캐릭터를 선택하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자신이 남자라면 올레를 여자라면 진을, 변태라면 자신과 반대의 성을 선택하면 되겠다.
외계인의 음모를 막아라!
지구에 잠입한 외계인들은 전 세계의 축구경기를 방해하려는 음모를 실행에 옮기게 된다. 단순히 빼앗긴 축구공을 되찾기 위해 모험에 나선 주인공은 전 세계를 돌며 해괴망측한 외계인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세계의 명소는 한국과 미국의 헐리우드를 포함한 총 6개 지역으로 각각의 지역은 3개의 작은 지역으로 나뉜다. 따라서 약 18개 정도 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대망의 엔딩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스테이지에는 총 5개의 보스들이 등장하는데 보스들을 무찌르면 월드컵 트로피를 전리품으로 챙길 수 있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 금색의 색깔을 지닌 트로피를 수집하면 스테이지를 마칠 수 있다. 물론 게임의 곳곳에는 체력을 회복시켜주거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아이템들이 등장하기도 하므로 이를 잘 이용하여야 한다.
적들을 무찌르는 기본 방식은 높이 뛰어올라 날아다니는 축구공을 깔아 뭉개는 방법으로 적에게 슈팅을 날리는 것이다. 획득한 공과 같이 점프해서 공중 킥을 날릴 수도 있고 공중에서 천천히 날아오는 공을 바로 헤딩이나 오버헤드킥으로 날려 보낼 수도 있다. 물론 후자의 경우 고도의 운동신경을 이용한 타이밍 맞추기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위나 아래를 향해 대각선으로 슈팅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다양한 공격방법을 사용하기에는 조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조작이 문제다
사커키드를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능숙한 점프 조작이 필요한데 게임에서는 대각선 점프를 할 수 없으므로 공이 나오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면 공을 획득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비교적 점프가 높게 되기 때문에 하강할 때 좌우로 움직일 수는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보스들의 공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즐겁게 게임을 즐겨야할 아이들이 처음부터 좌절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사커키드는 조이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조이패드가 있다면 좀더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게이머가 컴퓨터에 연결할 조리패드를 가지고 있겠는가? 특히 게임을 주로 즐길 저연령층의 게이머가 조이패드가 있다한들 제대로 셋업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사커키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배경,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게임 방식으로 어린이용 게임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을 대부분 갖추었다. 특히 개발사에서 말하는 축구 기술을 이용한 공격시스템, 다양한 동작 애니메이션과 축구기술 등을 조합해 참신성 있어 보이지만 아쉽게도 뒤떨어진 조작성으로 퇴색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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