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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족을 공개한다(리니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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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드디어 리니지 2가 말해왔던 세계관 및 시스템을 대부분 도입하는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크와 드워프같은 신 종족의 추가와 리니지 1에서 강점으로 평가받던 커뮤니티와 경제 시스템의 확대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게이머들의 불만사항으로 지적받던 각종 시스템이 대폭 개선되어 점차 완성단계에 다가가는 조각상을 보는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종족의 추가
리니지 2의 세계에 새로운 종족이 선보이게 된다. 바로 힘의 상징인 오크와 기술의 상징인 드워프가 바로 그것이다. 오크의 특징이라면 인간이나 엘프 같은 타 종족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강인한 육체와 더불어 그들만의 정신문화의 산물인 각종 주술과 저주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말하는 섬 등에서 리니지 2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사냥해온 오크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외모부터 사냥하던 오크와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 오크 아트웍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괴물 이라기 보다 근육을 한계까지 발달시킨 인간의 모습에 더 가깝다.

▶오크의 컨셉 아트. 사냥 당하던 몬스터의 모습이 아니다

물론 이들은 이런 강인한 육체를 바탕으로 갑옷을 입기 보다는 주술효과가 있는 문신을 새기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이후 오크 레이더, 오크 몽크 등의 2차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므로 리니지 2에서 최강의 종족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게 엿보인다.

▶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오크의 모습

드워프는 그동안 각종 판타지 소설에서 보아왔듯 리니지 2에서도 창조를 즐기는 종족으로 오크와 비교할만한 강인한 체력과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손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손재주와 이를 바탕으로한 막강한 경제력을 부여받은 대신 신의 힘을 부여받는 직업인 마법사형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드워프의 컨셉 아트

이들은 모두 드워프 직공조합에 소속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도제기간을 거치면서 각종 무기, 방어구 및 아이템을 제조하고 이후 공성전에 사용될 공성무기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를 위해 재료수집 등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 따라서 드워프는 전사와 마법사라는 직업으로 분류되는 타 종족과는 달리 처음에는 드워프 파이터로 모두 시작하게 되고 2차직업으로 스케빈저라는 채집가와 아티산이라는 장인으로 전직하게 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스케빈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채집을 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전투력 위주의 캐릭터이며 아티산은 자신이 만든 공격용 메카닉을 소환해 전투에 임한다는 점이다.

▶ 게임상에서 보여지는 드워프의 모습

이제 안심하고 마을로 귀환한다
지금까지 리니지 2를 플레이하면서 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부분은 바로 사냥 시간도 퀘스트 플레이 시간도 아닌 이동 시간이라고 게이머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마을에서 사냥터로 떠날 때는 그나마 레벨업이나 아이템 획득에 희망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먼 거리를 이동했으나 되돌아 올 때는 그야말로 죽음을 각오하고 사냥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되돌아 와야 했다. 하지만 이제 이런 불편함은 사라지게 될 듯 하다. 바로 귀환 주문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제대로 된 길 찾기를 위한 레이더와 미니맵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드디어 미니맵이 생겼다

▶ 나침반 대신 레이더로 변경

소환스킬의 변경
그동안 소환 스킬을 이용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위저드 계열은 모든 종족이 같은 소환수를 불러 특징이 없었으나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각 종족 및 클래스 별로 특징적인 소환스킬을 갖게 된다. 일단 휴먼 위저드는 캣 더 캣, 뮤 더 캣을 엘븐위저드는 유니콘 박서, 유니콘 미라쥬를 다크위저드는 쉐도우, 실루엣을 소환할 수 있게 되므로 이제 각 종족 위저드 들의 화려한 소환스킬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각 종족마다 소환수가 달라진다

이외의 변화되는 부분들
새로운 종족이 추가되면서 당연히 오크와 드워프의 마을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드워프의 등장으로 인한 탓인지 속성무기의 등장도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속성 무기는 크리티컬 공격시 일정한 확률로 무기 고유의 속성효과가 발동된다. 그러나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부분은 바로 커뮤니티 부분일 것이다.

▶ 귀환주문서의 등장

▶ 속성무기도 드워프와 함께 선보인다

뛰어서 1시간 이상 걸리는 방대한 맵에서 귓말로 친구나 파티원, 혈맹원을 찾기란 말 그대로 한강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였다. 그러나 이제 파티찾기 시스템, 게시판 기능, 개인 상점 기능 등으로 커뮤니티와 경제부분 등에서 불만 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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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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