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MMORPG `홀릭2`가 10월 21일 `케레스 대륙 오픈`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업데이트에 들어간다. `홀릭2`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비주얼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백미인 게임으로 현재 한국, 일본, 대만, 콜럼비아 4개국에서 정식 서비스중인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작년 11월에 진행된 아르차헬 대륙 업데이트 이후 근 일년만에 진행되는 것이기에 신규 콘텐츠에 목말라있던 유저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케레스 대륙 오픈` 업데이트에는 여러 가지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며, 신규 직업스킬 및 최고레벨 상승과 신규 아이템 및 스킬이 추가된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홀릭2`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규 필드 <케레스 대륙> 추가
아르차헬 대륙 오픈 이후로 1년 내내 차가운 얼음의 땅에서 사냥하던 유저들에게 케레스 대륙의 오픈은 가장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가되는 케레스 대륙은 용암과 죽음의 땅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강력한 몬스터들과 던전이 대기하고 있다. ※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세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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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스 대륙에 등장하는 몬스터 스크린샷.
케레스
대륙의 어두운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어둠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일전에 “미리 보는 케레스 대륙”에서 공개된 강력한 드래곤들과 마족들의 등장 역시 최강의 상대를 찾는 `홀릭2` 유저들의 승부욕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레벨 제한 상승과 신규 스킬 추가
케레스 대륙 오픈과 함께 현재 65레벨인 최고레벨이 70으로 상향되고, 올해 내로 75레벨까지 조정된다. 이에 따라 각 직업별로 상위 레벨의 신규 직업 스킬들이 추가된다. ※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세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 각 직업마다 2개의 공격스킬, PVP에 특화된 스킬이 1개씩 추가되었다
추가된 직업별 상위 스킬에는 각 직업들의 특색을 잘 살린 것들이 포진해 있는데, 지뢰를 매설해서 적에게 피해를 주는 도적의 `지뢰매설`, 적을 특정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마법사의 `공간조정`, 아군을 은신시켜주는 사제의 `성력의 망토` 등이 이색적이다.
상위 레벨 아이템 추가 및 PvP 전용 아이템 추가
이번 업데이트에는 기존에 아이템 레벨보다 높은 상위 레벨의 아이템이 추가된다. 특히 오랫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무기 아이템들도 새로 추가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세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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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히 사냥으로 얻는 아이템 외에도, 국가전 훈장으로만 구입 가능한 PvP특화 장비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욱 다양한 경로로 아이템을 획득할 길이 열린 셈이다.
▲홀릭2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된 도적 캐릭터의 PvP전용 장비 스크린샷.
내실도 챙기는 업데이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단순히 신규 필드만 추가된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그 동안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던 콘텐츠에 대해서도 조정이 있었다. 예를 들어 제작기술인 금속세공은 기술레벨을 올리기에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보상이 그리 좋지 않았고 매직 아이템만 만들 수 있어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어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 천덕꾸러기의 대명서 금속세공, 효자종목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
홀릭2,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롱런이 가능할까?
신규 콘텐츠의 부재를 포함한 각종 문제들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소리가 극에 달한 지금, 과연 `케레스 대륙` 업데이트는 이 문제를 얼마나 해소시켜줄 수 있을까? 확답은 못하겠지만, 이번 업데이트가 그동안 절치부심했던 흔적과 그에 따른 노력을 엿볼 수 있고, 오랫동안 준비해 내놓은 콘텐츠인만큼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미래를 내다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홀릭2`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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