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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1, 마법! 온몸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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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간 출판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조앤 K 롤링의 ‘해리 포터’, 그 마지막 시리즈가 게임으로 제작된다. 올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와 동명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1(이하 죽음의 성물)’이 11월 16일, PC와 PS3, Xbox360, NDS, Wii 기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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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1' Xbox 360 박스 아트

원작 스토리가 한 타이틀에 담기 매우 방대한 이유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제작되는 마지막 ‘해리 포터’ 시리즈는 볼드모트를 향한 해리와 친구들의 마지막 투쟁을 다룬다. 위험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띠는 주제인 만큼 ‘죽음의 성물’은 3인칭 슈팅으로 기본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원작의 마법을 ‘슈팅’ 장르에 맞도록 개량한 점 역시 눈에 뜨인다.

수업과 훈련은 이제 없다! 오로지 실전뿐

‘죽음의 성물’은 동명의 영화와 비슷한 스토리라인을 가져간다.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호그와트’ 마법부는 ‘죽음을 먹는 자(Death eater)’들에게 점령당해 궤멸의 위기에 빠진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마법부를 구하기 위해 ‘볼드모트’의 성물 ‘호크룩스’를 파괴해야 한다. ‘볼드모트’의 영혼의 힘이 깃든 ‘호크룩스’에는 그가 영위하고 있는 불사의 삶에 대한 비밀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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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잡 듯 '해리'를 쫓는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

‘볼드모트’ 역시 ‘죽음을 먹는 자’들을 풀어 ‘해리’를 찾고 있다. ‘볼드모트’와 영혼이 연결된 ‘해리’에게는 그가 궁극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문제의 성물, ‘호크룩스’가 있다. ‘해리’는 ‘볼드모트’에게 잡히기 전에 ‘호크룩스’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끈질긴 탐사로 성물의 실마리를 따라갈수록 엄청난 반전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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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하게 마법 배우던 시절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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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량한 북 잉글랜드에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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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라는 사실이 더욱 쓸쓸하게 느껴지는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정겨운 학교, ‘호그와트’를 떠나 황량한 북 잉글랜드 지역에서 펼쳐지는 세 마법사의 모험에는 새로운 마법을 알려줄 수업도, 마법을 갈고 닦을 훈련도 없다. 오로지 거친 실전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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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헤르미온느'와의 협동 플레이 모드 스크린샷

게임 전체 구성은 주인공 ‘해리’를 중심으로 꾸려지며 ‘론’, ‘헤르미온느’가 함께 하는 협동 모드가 포함된다.

마법을 총처럼 다룬다! TPS로 거듭난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은 기본적으로 TPS이다. 마법을 쏠 때, ‘해리’의 뒷모습이 화면에 보이며 엄폐물에 숨을 때에는 캐릭터의 정면 모습이 공개된다. 컨트롤러를 조정하면 시선이 움직이며 캐릭터의 옆얼굴이 드러난다. 전장에는 접근전에 약한 마법사형 캐릭터인 ‘해리’가 몸을 숨길 바리케이드가 많이 위치해있다. 은폐와 숨죽인 접근, 이 두 요소는 TPS와도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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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1'은 TP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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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이 보이는 옆얼굴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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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전에 약하기 때문에 엄폐물을 잘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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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1'은 전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리 포터’를 소재로 한 어떠한 게임보다 ‘전투’에 초점을 맞춘 ‘죽음의 성물’은 끊임 없는 액션을 추구한다. 게임을 시작하는 허름한 공장부터 ‘죽음을 먹는 자’의 습격이 시작된다. 이 곳에서 ‘해리’는 ‘죽음을 먹는 자’에게 붙잡힌 마법사를 구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동시에 시작 임무는 플레이어가 마법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튜토리얼로 작용한다.

같은 이름? 다른 마법! - 원작의 마법 색다르게 즐기자

‘죽음의 성물’에 등장하는 다양한 마법은 원작과 이름은 같지만 다른 기능을 선보인다. 그 대표적인 예가 상대방의 손에 있는 물건을 날려버리는 무장 해제 마법 ‘엑스펠리아르무스’이다. ‘죽음의 성물’에서 이 마법은 ‘샷건’과 같이 강력한 한 방 대미지를 자랑하는 원거리 공격 스킬로 등장한다. 끔찍한 고통으로 상대방을 미쳐버리게 만드는 저주 마법 ‘크루시오’는 빠른 연사로 적을 공격하는 ‘머신건’과 흡사한 기술로 변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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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전 모양은 마법 같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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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밀리터리 슈팅 장르의 총 못지 않은 화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혼동마법 ‘컨푼도’는 멀리 있는 적을 겨냥해 쏘는 저격 능력을 발휘한다. ‘컨푼도’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조준창이 지원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타깃을 겨눌 수 있다. 이처럼 ‘슈팅’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원작과 다른 기능으로 개량된 마법이 존재한다. 원작의 요소를 새롭게 구현한 마법을 즐겨보는 것도 게임의 묘미라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다수의 인벤토리에 마법을 지정한 뒤, 적재적소에 따라 원하는 스킬을 선택해 싸울 수 있다. 또한 캐스트 도중, 대미지를 받을 경우 마법이 취소되며 일시적으로 몸이 경직되는 패널티를 받는다. 따라서 캐릭터가 적의 공격에 정면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 것이 플레이의 관건이다.

오른손을 흔들어 마법을 컨트롤하자! - 키넥트 조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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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을 휘둘러 마법을 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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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P 플레이도 지원하니 친구와 함께 사이좋게 즐기도록 하자

EA는 지난 게임스컴 2010에서 ‘죽음의 성물’에 키넥트를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캐릭터처럼 오른손과 팔을 움직여 다양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말 그대로 온몸을 활용해 실제 마법사처럼 스킬을 캐스팅하는 것이다. 플레이어의 몸 외의 별도의 컨트롤러를 필요로 하지 않는 ‘키넥트’가 본격 마법 슈팅, ‘죽음의 성물’과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낼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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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TPS
제작사
게임소개
올 12월에 개봉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1`과 원작 소설을 소재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Xbox360 기종의 경우 키넥트가 지원되기 때문에 게임 속 캐릭터와 동일하게 오른손을 움직여 다양한 마법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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