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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12, 축구 ‘게임’ 의 한계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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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게임계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이자 그 리얼함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EA스포츠의 ‘피파(FIFA Soccer)’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 12’ 가 오는 9월 30일 전 기종(PC, PS3, Xbox360, Wii, PSP, 3DS, PS2, iOS, Mac)으로 출시된다. 새로운 타이틀이 출시될 때마다 진화를 거듭해온 ‘피파’ 시리즈답게, ‘피파 12’ 역시 수많은 혁신적인 기능들을 탑재했다. 경기장 내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에는 세밀한 물리 법칙이 적용되었으며, 수비와 드리블 기능은 더욱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그 밖에도 강화된 전술 이해도와 똑똑해진 팀 워크, 공식 라이선스를 계약한 500개 이상의 클럽 팀, 실제 축구 경기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플레이, 더욱 편리하게 바뀐 UI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보여주는 ‘피파 12’ 를 살펴보았다.


▲ '피파 12' 의 임팩트 엔진과 수비, 드리블 등을 설명해주는 E3 2011 트레일러 영상

달리다 부딪혔는데 멀쩡하면 그게 사람이에요?

‘피파 12’ 를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어 주는 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임팩트 엔진’ 이다. 2년간의 개발 기간을 통해 태어난 ‘임팩트 엔진’ 은 실제로 축구 선수들이 공을 다루고 터치할 때, 다른 선수와 충돌하고 경합을 벌일 때 일어나는 다양한 효과를 묘사하는 일종의 물리 엔진이다. 쉽게 표현하면 ‘당연히 일어나야 할 충돌 상황’ 과 그 결과(넘어지는 방향부터 부상 정도까지)을 자연스럽게 구현해 주는 것이다.

‘임팩트 엔진’ 이 적용된 ‘피파 12’ 는 실제 축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을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실제로 슬라이딩 태클을 해 오는 상대편 선수의 발 끝에 발목이 걸려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넘어진다거나, 공중 볼 경합 중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던 선수에게 밀려 균형을 잃고 필드에 나뒹구는 등의 장면을 게임 중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태클 등의 동작과는 상관 없는 반대편 다리나 몸, 팔 등도 충돌 상황에서 물리적인 효과를 발휘하여 선수를 넘어뜨리거나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임팩트 엔진’ 효과로 ‘피파 12’ 에서는 더 이상 상대방의 몸을 관통하는 등의 엽기적(?)인 장면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 걸리면 넘어지고


▲ 부H히면 튕겨나가야 사람이지

더욱 똑똑해지고 테크니컬해진 선수들

‘피파 12’ 에서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수들의 AI 강화는 물론, 전반적인 수비와 드리블 방식이 변화되어 기존의 게임 플레이와는 완전히 달라진 축구 경기를 선보인다.

먼저 AI의 경우 팀 전술 이해도와 개별적 선수의 장점/약점 파악, 시야 등의 부분이 크게 개선되었다. 선수들은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에도 팀 동료와 자신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움직임을 보인다. 예를 들어 장신 선수인 피터 크라우치가 최전방에 박혀 있는 경우 측면 공격수는 그에 따른 얼리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공중볼에 약한 다비드 비야가 전방에 있다면 측면에서의 크로스보다는 안쪽으로의 돌파를 시도한다.

또한, 환상의 드리블 기술을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는 상대편 수비수를 제치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알렉산드레 송 같은 터프한 미드필더는 간결하고 묵직한 움직임으로 적의 공격을 차단한다. 한편 경기장 전체를 보는 시야가 넓은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360도 방향으로의 40야드(37미터) 다이렉트 패스가 가능하지만, 패스와 시야 능력치가 낮은 선수는 이런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턴 후의 패스 각도와 정확도가 떨어진다.


▲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경기 전략을 보여준다

수비와 드리블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수비에 있어서는 위치 선정과 패스 가로채기, 태클 등의 능동적인 움직임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제는 단순히 버튼을 눌러 선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공격수가 돌파를 시도하려는 곳을 향해 수비수의 방향을 조절하며 위치를 선정하고, 몸싸움을 통해 상대편 공격수를 밀어내고, 적극적인 스탠딩/슬라이딩 태클을 통해 상대방의 볼을 빼앗거나 몸으로 슈팅을 가로막아야 한다.

드리블 또한 더욱 세밀해졌다. ‘피파 12’ 에서는 단순히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해서 돌파하는 개인기가 아니라 상대편의 움직임에 맞춰 선수의 몸 방향을 조절하고 원하는 위치로 공을 보내는 절제되면서도 효과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플레이어는 상대편을 등지고 공을 톡톡 치면서 방향을 조절하다가, 자신을 마크하고 있던 수비수와의 거리가 벌어진 틈을 타 비어 있는 동료에게 재빠르게 다이렉트 패스를 주고, 멋진 퍼스트 터치를 통해 패스를 받은 동료가 원터치로 방향을 전환하며 공간으로 찔러주는 킬 패스를 찔러주는 세련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이 같은 드리블링 기술은 좁은 공간에서의 수비, 윙 조작, 상대 선수를 막아낼 때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 적극적인 태클과


▲ 몸싸움도 고려한 드리블이 승리의 열쇠

그밖에 ‘피파 11’ 은 선수들의 정신 상태, 경기력, 리그 순위에 따른 사기, 실제 축구계의 스토리라인 등이 반영된 새로운 커리어 모드를 추가하고, 쉽고 빠르게 각 메뉴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제 중계방송 느낌을 주는 새로운 카메라 앵글과 사실적인 관중, 조명 효과를 구현하여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 실제 경기를 보는 듯 한 새로운 카메라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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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스포츠
제작사
게임소개
`피파 12` 는 스크린샷 외에는 아직 특별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파12 라인 프로듀서 ‘데이비드 루터(David Rutter)’는 해외매체와 인터뷰에서 ‘피파의 게임플레이 부문에 있어 혁명적인 해가 될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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