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만지', NHN엔터 손에서 모바일게임으로 탄생

NHN엔터테인먼트는 30일, 스타트업 게임개발사 이디오크러시의 신작 모바일게임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한다고 밝혔다.

이디오크러시는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입주하여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개발력을 입증받은 게임개발사다. 전작 '파이러츠워'는 2016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TOP 7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놓는 신작 '쥬만지: 더 모바일게임'은 소니픽쳐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명의 영화 '쥬만지'를 기반으로 한다. 게임은 운과 함께 캐릭터와 카드 덱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내세운 주사위 전략 보드게임이다. 승리 조건은 '부루마블' 등 일반 주사위 보드게임과 유사하지만, 적 기지에 도착했을 때 통행료를 지불하는 대신 공격이 가능하고, 공격력에 따라 상대방 기지를 빼앗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략에 따라 캐릭터를 선택하고, 카드 업그레이드 및 덱 조합을 할 수 있다.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은 현재 태국과 캐나다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내 출시를 앞두고 30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는 무작위 모험가 카드 1종, 영웅등급 코끼리 카드, 유료재화 '젬' 100개를 획득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NHN엔터테인먼트는 소규모 개발사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와 같은 경쟁력 있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디오크러시와 함께 2017년 마지막 게임으로 선보이게 된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사전예약 페이지(바로가기)와 공식 커뮤니티(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