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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다음 영웅은 터키 출신 '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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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에 갑자기 올라온 의문의 설정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

최근 '오버워치' 해외 포럼을 중심으로 곧 신규 영웅이 추가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의 발단은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간단한 설정자료였다. 이 자료는 '작전 ZS24AL 화이트 돔 활동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과거 '오버워치' 대원들의 활약상을 문서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지휘관 '아나 아마리'와 더불어 '라인하르트 빌헬름', '토르비욘 린드홀름', 그리고 '엠레 사리오글루'라는 인물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앞서 언급된 세 명은 이미 게임에 영웅으로 존재하는 캐릭터이지만, 마지막 '엠레 사리오글루'라는 인물은 이번에 처음 언급됐다.

해당 설정에 따르면 이들은 이스탄불에서 활동 중 옴닉들의 매복에 당해 '토르비욘'과 '라인하르트'가 부상을 입었다. '토르비욘이 죽을 뻔한 위기에 처했지만, 라인하르트가 시기적절하게 개입해 부상으로 그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엠레 사리오글루'라는 인물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는 단순히 일병 계급으로 함께 활동했다는 내용만 써 있다.

이 설정을 놓고 북미 '오버워치' 포럼에서는 '엠레 사리오글루'가 곧 신규 영웅으로 나올 포석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데 '27번째 영웅에 대한 힌트가 공개된 것이냐'는 글에 '오버워치'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이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그래요. 갑니다. 준비하세요..."라고 한 것이다. 정말로 곧 신규 영웅이 나올 거라는 답변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 제프 카플란의 의미심장한 발언 (사진출처: '오버워치' 북미 공식 포럼)

다만 정말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지, 그리고 추가되는 캐릭터가 '엠레 사리오글루'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지난 번 추가 캐릭터 '오리사' 발표 때만 해도, 정식 공개 전까지는 '오리사'를 개조한 소녀 기술자 '에피 올라델레'를 중심에 놓은 설정이 다수 공개됐다. 그 탓에 많은 게이머들이 '오리사'가 아닌 '에피 올라델레'가 신규 캐릭터로 추가될 것으로 착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엠레 사리오글루'가 추가 캐릭터인 것처럼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캐릭터가 추가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엠레 사리오글루'가 추가될 것을 기대하는 게이머도 많다. 무대가 되는 지역이 터키인 점, 그리고 '엠레 사리오글루'라는 이름도 터키식인 점을 보면 분명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각국 캐릭터가 다양하게 등장하는 '오버워치' 성향으로 미루어보면, 이번에 터키 출신 영웅이 추가되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오버워치'에는 아직 터키 출신 영웅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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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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