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최신작인 '삼국지 14' 등장 무장 일러스트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코에이테크모는 지난 8월 2일 오픈한 '삼국지 14' 공식 사이트를 통해 주요 캐릭터 일러스트를 차례차례 공개해 왔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는 조조, 손권, 유비의 삼국 군주를 비롯해 하후돈, 하후연, 주유, 손견, 손책, 관우, 장비, 원소, 장각까지 총 12인의 주요 인물들이 소개돼 있다.
전반적인 주요 인물들은 이전 시리즈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모양새다. 하후연의 경우 '삼국지 12'때부터 이어온 활 쏘는 이미지가 이어졌으며, 하후돈 역시 맹장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관우와 장비, 손견과 손책 역시 기존 이미지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한편, 이미지를 쇄신한 캐릭터도 있다. 이번 신작에서 가장 달라진 캐릭터는 적벽대전에서 활약한 오의 대도독 주유다. 시리즈 전통적으로 주유는 수염이 없고 어깨를 덮는 긴 머리에 투구를 쓴 미남 장군 이미지였지만, '삼국지 14'에서는 더욱 책사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머리 길이가 더 길어지고 투구를 벗어 무협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해 기존 시리즈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다.
원소 역시 인상이 달라졌다. 기존 원소는 살짝 평범하면서도 다른 장수에 비해 살짝 유약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았으나, 신작 일러스트는 조조와 버금가는 카리스마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장각의 경우도 '삼국지 12'와 '삼국지 13'에서 진중한 주술사 이미지를 추구해왔으나, 이번 시리즈에서는 눈을 부릅뜨고 매서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밖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규 캐릭터 일러스트가 지속적으로 공개된다. 29일 공개된 무장은 '조조가 최초 거병할 당시 조조에게 협력하고 군사를 모은 삼형제 중 한 명'으로 소개된 인물로, 주씨 삼형제 주흔, 주앙, 주우 중 한 명으로 보인다.
'삼국지 14'는 2019년 겨울 PC와 PS4로 출시되며, 디지털터치를 통해 한국어판도 비슷한 시기 발매될 예정이다. 전작에서 보여준 리얼타임 방식을 접고 시리즈 원류의 턴제 게임으로 회귀하며, 시리즈 최고 명작 중 하나로 회귀되는 '삼국지 9'의 특징을 다수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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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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