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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한국어 엔진 단 이브 온라인, 순위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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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이브 온라인은 2003년 출시 이래 국내 인기순위와는 별로 연이 없는 게임이었다. 콘텐츠는 엄청나게 깊고 방대한데, 정작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기에 국내에서 게임을 시작하려면 엄청난 노고가 필요했다. 그래서인지, 이브 온라인은 여태까지 국내 PC/온라인게임 순위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

그러던 이브 온라인이 지난 14일, 무려 16년 만에 한국어 티켓을 끊고 순위권에 처음 입장했다. 이번 주 이브 온라인 순위는 49위로 크게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물론 리니지 2 보다도 오래된 게임인데다, 국내에서 비주류인 SF 배경, 전세계에서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게임 중 하나임을 감안하면 나름 의미 있는 등장이라 볼 수 있다.

사실, 펄어비스나 CCP게임즈도 한국어 추가만으로 이브 온라인이 국내에서 크게 흥행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 듯하다. CCP게임즈 힐마 피터슨 대표도 지스타 2019 인터뷰를 통해 “이브 온라인은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하드코어 게임이다. 언어 장벽이 사라졌으니 보다 쉽게 다가갈 수는 잇겠지만, 그렇다고 초반부가 쉽진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으니 말이다. 실제로 이브 온라인은 원어민들도 사전을 찾아봐야 할 정도로 전문용어가 많고, 스스로 공부하지 않고서는 게임 적응이 힘들 정도로 어려운 게임으로 유명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게임을 시작하기에 최소필수조건 중 하나인 언어 지원은 분명 반길 만한 요소이자 시작을 위한 디딤돌이다. 이는 이번 주 순위에서도 증명됐다. 17년째 서비스 중인 이브 온라인 세계에 새로 뛰어드는 국내 유저들이 과연 얼마나 뿌리내릴 수 있을지, 한국인 함대의 순항을 기도해본다.

한국어 엔진으로 순위 궤도에 첫 진입한 이브 온라인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한국어 엔진으로 순위 궤도에 첫 진입한 이브 온라인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2주 만에 49위→30위, 전장 버프 받은 하스스톤

2주 전, 하스스톤은 게임메카 인기순위 49위까지 내려갔다. 신흥 라이벌인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만큼 유저가 빠져나가 TOP 50 이탈 일보직전까지 간 것이다. 이러한 하스스톤에 새로운 힘을 실어준 것이 바로 지난 블리즈컨에서 발표된 신규 확장팩 ‘용의 강림’과 자동전투 기반 8인 배틀로얄 ‘전장’이다. 특히 전장 업데이트가 주요해, 지난 주에는 7계단, 이번 주에는 12계단 상승하면서 2주 만에 30위까지 뛰어올랐다.

‘전장’ 모드는 오토체스류 자동전투 모드에 배틀로얄을 접목시킨 독특한 해석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드 수집이 필요없는 신규 모드라는 점도 휴면 유저들의 복귀를 이끌고 있다. 과거 도타 2에 오토체스 모드가 생기고, 롤에 전략적 팀 전투가 생기며 흥행 부스터를 단 모습이 떠오른다. 현재 블리자드는 전장 모드 밸런스 조절 및 영웅 스위치 등으로 물 들어올 때 노 젓기에 한창이다. 과연 전장 효과가 하스스톤을 어디까지 끌어올려 줄 것인지 기대된다.

상위권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주에도 6위에서 9위로 3계단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2계단 내려와 11위라는 올해 들어 최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하락세에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작년 8월 시즌 6 ‘할렘’ 이후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가 없었던 점이 충성 유저들의 이탈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던전앤파이터는 오는 12월 14일, 킨텍스에서 던페 행사를 열고 겨울맞이 대형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해 반등을 꾀할 예정이다.

중위권에서는 똑같이 신작을 발표한 패스 오브 엑자일과 디아블로 3의 희비가 엇갈렸다. 디아블로 3가 블리즈컨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15위까지 치솟은 데 비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편을 발표한 이후 오히려 국내 성적이 하락했다. 세부사항을 보자면 엑자일콘 발표로 게임에 대한 유저 관심은 높아졌지만, 반면 PC방 사용량 등 플레이 지표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하위권에서는 아키에이지와 디아블로 2, R2 등이 하향세를 보였으며, 마인크래프트와 테라, 엘소드, 마구마구 등은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지난 10월 초 한국인 레전드 추가로 간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한 에이펙스 레전드는 슬슬 약발이 떨어지면서 45위까지 떨어졌다. 일회성 업데이트 말고 게임 전체를 재평가 할 수 있을 정도의 리빌딩급 대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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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
장르
MMORPG
제작사
CCP
게임소개
'이브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삼은 SF 시뮬레이션 MMORPG다. '이브 온라인'은 식민지 개척 중 지구와 통신이 중단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우주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브 온라인'은 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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