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우려, 카트 리그 5일부터 무관중 진행

스포TV게임즈는 2월 5일부터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경기는 오는 2월 5일, 8일 저녁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운영한다. 무관중 경기는 무기한으로 진행되고 추후 질병관리본부 감염 경보 수준에 따라 관련 내용을 추가 안내한다. 아울러 티켓 판매도 중단하고, 판매된 티켓은 환불한다.

지난 8회차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팀전 순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4전 전승을 기록한 가운데, 아프리카·한화생명e스포츠· 휠즈·락스가 4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8회차에서는 3위였던 락스와 5위였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었는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2 대 0으로 락스를 제압하며 3위에 올라 순위 경쟁에 더욱 불을 지폈다.

개인전은 32강 A조부터 D조 경기를 모두 진행했다. 문호준·박인수·이재혁 등 지난 시즌 개인전 강자가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패자부활전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월 5일에는 락스와 샌드박스 게이밍, 오즈 게이밍과 퍼스트 에이의 경기가 진행된다. 스피드전에서 단 한 트랙도 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샌드박스 게이밍과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 이재혁이 이끄는 락스 간 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8일에는 엑스퀘어 대 아프리카 프릭스, 휠즈 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와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이 진행된다. 유영혁·박도현·최영훈 등 강자 다수가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는 카트라이더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