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이 신작 2종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어떤 식으로든 스타듀 밸리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1일, 한 유저가 스타듀 밸리 개발자 ‘ConcernedApe’ 에릭 바론(Eric Barone)의 트위터에 “스타듀 밸리 세계관 기반 신작을 만들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에릭 바론은 “2가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나는 스타듀 밸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지만 파밍 게임(Farming game)은 아니며, 다른 하나는 100% 확신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스타듀 밸리와 연관될 것”이라고 답했다.
에릭 바론은 지난 2017년,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열린 유저와의 온라인 질의응답에서 스타듀 밸리 이후에 나올 게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 게임에 대해 스타듀 밸리와 ‘동일한 세계(Same Planet)’이지만, 속편이나 확장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타듀 밸리 지속적인 흥행으로 콘솔 및 모바일 플랫폼 이식과 추가 콘텐츠 개발이 이어짐에 따라 신작에 대한 소식은 더 이상 전해지지 않았다. 게임 내 아트 및 음향까지 개발자 에릭 바론 혼자 맡았기에 신작 개발에 쏟을 여력이 없었을 것이다.
결국 에릭 바론은 스타듀 밸리의 업데이트 및 유지 보수를 위해 지난 2018년에 전담 개발팀을 꾸렸다. 3년 만에 신작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은 전담 개발팀 구축으로 인해 신작을 만들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릭 바론은 신작 개발 소식과 함께 “추측성 보도가 쏟아질까 두렵다”며, “지나친 과장이나 추측을 자제해 달라. 부담 없이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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