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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미국 HBO에서 TV 시리즈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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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너티독 공식 홈페이지)

사람을 마치 좀비처럼 만드는 전염병이 퍼진 세계에서 병에 면역을 가진 소녀 엘리와 엘리를 목적지에 데려다 주기 위해 나선 조엘의 여정을 다룬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hollywoodreporter)는 5일(현지 기준) 미국 방송사 HBO가 2013년에 발매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원작으로 한 TV 시리즈를 추진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HBO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과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이 공동 제작한다.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은 소니 게임 사업을 맡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 및 TV 드라마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제작진에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를 총괄하는 너티독 닐 드럭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TV 시리즈 체르노빌로 호평을 얻은 크레이그 마진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닐 드럭만 디렉터는 “크레이그와 처음 대화를 나누며 그가 내러티브에 접근하는 방식과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도를 갖추고 있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게임을 TV 시리즈로 만드는 것에 있어 그보다 더 좋은 적임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13년에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사람을 감염시켜 좀비처럼 만드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세계를 무대로 한다. 이 사태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 조엘과 감염자에게 물렸는데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 소녀 엘리에 초점을 맞춰 혈연을 뛰어넘는 부성애와 감염자와의 사투, 살아남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생존자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좀비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한 게임 중에도 완성도 높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 전달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TV 시리즈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없으며, 방영 시기도 공개되지 않았다. 과연 게임에서 받았던 감동을 TV 시리즈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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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언챠티드' 시리즈 개발사 너티독이 개발한 게임으로, 인류가 멸망한 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좀비나 타 생존자들의 위협을 해쳐나가는 '조엘'과 '엘리' 조엘과 엘리 부녀를 주인공으로 삼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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