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일본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는 국내에서도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따라서 국내 서비스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데, 이 와중 우마무스메 국내 출시 소식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국내 서비스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지난 2019년에 국내에 출시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작년 10월에는 월드 플리퍼 서비스 계약도 맺었다. 이에 세간에서는 양사의 그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마무스메 국내 퍼블리싱은 카카오게임즈가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와 사이게임즈는 현재로서는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메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사와 사이게임즈가 그간 협업을 잘 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계약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사이게임즈코리아 역시 계약상 이슈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24일 일본에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수집한 캐릭터를 육성해서 다른 유저와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출시 여부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게이머 사이에서 경마 게임이라 청소년이용불가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사행성 모사 여부는 베팅이냐 배당 요소가 있는지를 검토해 결정되며, 단순히 경마를 소재로 한 게임이라는 이유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기는 모호하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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