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프로젝트가 사이버펑크 2077 출시 성과에 힘입어 2020년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15년 매출보다 2.5배 높은 수치다. 2015년은 위쳐 3: 와일드 헌트가 출시된 해다.
CD프로젝트는 지난 15일(현지기준) 자사 2020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작년에 CD프로젝트는 매출 21억 3,900만 즈워티(한화 약 6,266억 원), 순이익 11억 5,400만 즈워티(한화 약 3,381억 원)를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배 이상, 순이익은 6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종전 최고 매출을 달성했던 2015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5배, 순이익은 3배 이상 늘었다. 이 외에 영업비용 등은 공개되지 않았고, CD프로젝트는 22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실적은 연결기준이기에 자회사 CD프로젝트레드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작년 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단연 사이버펑크 2077이다. CD프로젝트는 사이버펑크 2077 사전 판매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으며, 발매 직후 불거진 콘솔 버전 완성도 문제로 진행한 환불 건수를 제외하고도 판매량 1,300만 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 콘솔은 물론 PC에서도 미완성 상태로 발매됐다는 혹평을 면치 못했다. 비록 작년 실적은 기록적이었지만 위쳐 3를 토대로 쌓아온 명성에 금이 간 것은 사실이다. CD프로젝트레드 신작 출시 텀이 긴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이버펑크 2077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우선과제다. 실제로 CD프로젝트레드 아담 키친스키 대표는 12일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며, 추후 몇 년간 꾸준히 판매될 게임이라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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