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의 아버지' 나카 유지가 스퀘어에닉스에서 퇴사했다.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은퇴도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나카 유지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월말 스퀘어에닉스를 퇴사했습니다. 현재는 이유에 대해 밝힐 수 없습니다만, 때가 되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월 스퀘어에닉스 입사 이후 약 3년 반만이다.
세가가 전성기를 누릴 당시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인 나카 유지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판타지 스타, 나이츠 등을 개발했으며, 2006년 세가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도 프로페라는 회사를 설립해 게임 개발자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갔다. 스퀘어에닉스에 입사한 이후로는 3D 액션 어드벤쳐 게임 '밸런 원더월드'를 개발해 지난 3월 출시했으나, 비평과 흥행 모두 참패를 면치 못했다.
밸런 원더월드가 나카 유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나카 유지는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나이가 55세이기에 은퇴할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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