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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e스포츠, 기계와 장치 세트 맞춰서 대회 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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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전 팀 전투: 기계와 장치에 맞춰 e스포츠 대회 구조가 개편됐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여섯 번째 세트인 기계와 장치 돌입에 발맞춰 e스포츠 대회 구조를 개편했다. 

TFT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26일 기계와 장치 세트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의 변경된 진행 방식과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3일 11.22 패치를 통해 출시된 TFT: 기계와 장치 세트는 마법과 기술이 만나 마법공학 증강 효과를 발휘, 게임마다 새로운 전략을 짜게 만든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TFT의 여섯 번째 세트가 나오면서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 대회 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지역 대회와 대표 선발전을 거쳐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e스포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세트부터는 기존 구조를 발판 삼아 e스포츠 대회 구성을 보다 다채롭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계와 장치 세트로 진행되는 2022년 전반기 TFT e스포츠에는 주 단위 대회인 '위클리 컵'과 한국과 중국, 일본이 참가하는 '아시안 컵'이 추가됐다. 

위클리 컵은 말 그대로 주 단위 대회이며, 프로 선수와 인플루언서, 일반 유저 등을 가리지 않고 래더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면 누구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자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도입됐다. 1~3월 동안 5번 펼쳐지는 위클리 컵은 챌린저, 그랜드 마스터, 마스터 등 상위 랭커 256명이 참가해 대결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린다. 

2월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가간 대회인 아시안 컵이 열린다. TFT e스포츠의 경우 월드 챔피언십이 각 세트의 대미를 장식했지만 지역간 대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새로이 시도되는 아시안 컵은 개인의 명예는 물론,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다는 자부심까지 걸려 있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위클리 컵과 아시안 컵은 기존 방식과 결합되면서 대회 개최 주기를 짧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ATS: 기계와 심판이 진행되며 위클리 컵은 1~3월 중에 총 5번 진행된다. ATS 상위 입상자와 래더 상위 랭커는 아시안 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3월말에는 레전드 컵이 열리고 상위 입상자는 4월 중순으로 예정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TFT: 기계와 장치 세트 도입을 맞아 개편된 TFT e스포츠 시스템의 시작은 ATS를 통해 알린다.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ATS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 시드와 BJ 시드로 분류되며 일반 시드는 마스터 티어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자가 128명을 넘길 경우 티어가 높은 신청자가 참가한다. BJ 시드는 티어 제한이 없지만 TFT 카테고리에서 누적 시청 시간이 높은 순으로 64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대회 상세 일정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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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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