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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의 아이스본? '끝없는 겨울의 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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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PC x 검은사막 Console : 칼페On 연회가 12월 11일 개최됐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검은사막 PC/콘솔 칼페온 연회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영상 갈무리)

펄어비스는 11일, '검은사막 PC/콘솔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칼페온 연회는 펄어비스가 매년 진행해 온 유저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칼페온 연회는 총 2일에 걸쳐 진행된다. 11일에는 PC/콘솔 관련 내용이, 12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관련 내용이 발표된다. 11일 행사에서는 검은사막 PC/콘솔 주요 업데이트 내용이 소개되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먼저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가 등장해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을 소개했다. ‘끝없는 겨울의 산’은 눈이 내리는 추운 지역을 배경으로, 산지인 만큼 다양한 동굴과 험준한 지형이 특징이다.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영상 갈무리)

신규 유저는 이제 시작 지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신규 유저는 이제 시작 지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영상 갈무리)

신규 지역 공개와 함께 튜토리얼 시연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신규 지역 공개와 함께 튜토리얼 시연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영상 갈무리)

특히 신규 지역임에도 기존 모험가들을 위한 고레벨 콘텐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 독특하다. 갓 캐릭터를 생성한 1레벨 모험가도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구성됐고, 실제로 겨울의 산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생성 직후 튜토리얼도 현장에서 시연됐다. 해당 지역 업데이트 후에는 캐릭터 생성 시 기존 튜토리얼 지역이었던 고대의 석실과 끝없는 겨울의 산 중 하나를 선택해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겨울의 산은 용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용의 땅 드리간에 위치해 있다. 튜토리얼에서 볼 수 있는 마을 역시 '용의 이빨'을 의미하는 '드벤크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김재희 PD는 시연이 종료된 이후 “신규 모험가들이 곧바로 신규 콘텐츠를 경험하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기존 고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신규지역 스토리는 오랜 주적이었던 '조르다인'과 함께 설산으로 가 '수인'의 고향으로 향하면서 마녀의 시련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잠입 중심 퀘스트와 강화된 연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는 풀 더빙으로 진행된다.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사냥터 추가

플레이어가 자연히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 사냥터에도 변화가 이루어진다. 지루한 반복사냥을 피하기 위해 추가 공략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솔로잉 플레이 중에도 변칙적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시된 조건에 맞추어 미션을 해결하는 방탈출 느낌 신규 던전 ‘에렌테아의 망각’, 라이트 유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펜스형 사냥터, 소수전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되 몬스터의 연쇄 폭발을 통해 호쾌한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는 신규 사냥터 ‘옥진시니’ 등이 소개됐다.

또한, 필드에서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눈보라와 함께 등장하는 '어둑한 겨울의 수호자'가 등장한다. 필드에서 무작위로 생성되는 눈보라 안으로 진입하면 새로운 필드 보스가 등장하는데, 이 모습이 ‘가디언’ 클래스와 닮아 큰 관심을 모았다. 

세팅의 다양화를 위한 신규 장비 ‘유물’과 최상위 장비 공개

색다른 세팅이 가능한 신규 장비 유물이 추가되었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On 연회 영상 갈무리)
▲ 색다른 세팅이 가능한 신규 장비 유물이 추가되었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영상 갈무리)

추가로 신규 슬롯을 사용하는 장비인 ‘유물’이 공개됐다. 유물은 두 칸의 슬롯을 사용하며, 부적과 같은 콘셉트로 제작됐다. 김재희 PD는 공격과 방어에 치중되지 않은, 본인의 사냥 스타일에 알맞은 색다른 세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유물에 포함된 슬롯에 추가하는 신 아이템 '광명석'도 소개됐다. 광명석은 강화가 가능하며, 전투 중 사망하더라도 파괴되지 않는다. 체력, 적중률, 회피 등 수치 증가 외에도 특정 기술의 피해량을 강화하는 광명석도 있으며, 특정 광명석을 조합하면 세트옵션이 추가된다.

신규 최상급 장비 ‘나브레스카 투구’도 추가된다. 해당 장비는 전용 스토리 의뢰를 통해 제작할 수 있다. 설산 전용 아이템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최상급 갑옷인 ‘죽은 신의 갑옷’과 함께 장비할 경우 고유 세트 효과가 추가된다. 외에도 ‘검은 별 보조무기’와, ‘데보레카 허리띠’를 추가할 예정이다. 앞선 장비와는 달리, 데보레카 허리띠는 현재 개선을 진행 중인 오딜리타의 ‘생각이 잠드는 묘’에서 습득이 가능하다.

외에도 설산을 위한 새 이동수단인 ‘스노우 보드’가 공개됐으며, 새 탈것으로 보이는 알파카와 얼음 낚시 등 서브 콘텐츠들도 소개됐다. 거기에 추후 추가될 신규 클래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호기심을 낳았다. 신규 클래스는 양손 대검을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로 추정되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재희 PD는 신규 지역 공개를 마무리하며 이번 연회부터는 막연한 로드맵 공개가 아닌 완성도 높은 시연 중심 콘텐츠 공개를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진행될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에피소드 2를 통해 대형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연회 역시 시연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신규 탈것으로 추정되는 알파카와 신규 콘텐츠 얼음 낚시에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신규 콘텐츠 알파카와 얼음 낚시에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영상 갈무리)

업데이트 미정의 신규 클래스의 외형 또한 공개됐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클래스의 외형 또한 짧게 공개됐다 (사진출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영상 갈무리)

겨울의 산을 비롯한 새 콘텐츠 도입 시점은 국내 기준 12월 29일이며, 글로벌은 최적화와 번역 진행 후 2022년 상반기 도입 예정이다. 콘솔 버전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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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2015년 7월 1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펄어비스
게임소개
'검은사막'은 각종 클래스의 특성을 살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킬, 플레이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타격감,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대규모 공성전,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하면서 사실적인 비주얼을 장점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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