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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2022 중국 신한류 게임 포문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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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한류 기대주로 우뚝 선 검은사막 모바일 (사진제공: 펄어비스)

중국의 판호 발급 중단 장기화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이후 중국에서 새로 흥행한 국산 게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 작년 6월 판호를 발급받은 국내 타이틀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미 중화권 기대감을 증명한 바 있다. 타이베이 게임쇼 2019 Game Star Award -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을 비롯한 각종 인기 기대작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중국 게임 전문 매체 17173에서 매년 진행하는 ‘게임 빌보드 어워드’에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펄어비스는 작년 2월 진행한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 비공개 테스트가 올해 1분기 내 진행되고,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는 사실을 발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현지 유통은 텐센트 투자사인 아이드림스카이가 맡는다. 업계에서는 텐센트 유통작이니만큼 매출 상위권을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매출을 일 35억 원 가량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2022년 3월 국내 매출 1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 매출 추정액을 두 배 정도 상회한다. 

한편,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시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세계 게임시장 1~2위를 다투는 곳이다. 중국음악디지털협회 산하 게임실무위원회,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공동발표한 ‘2021년 중국게임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2,965억 위안(한화 약 55조 원)으로, 이 시장의 76%를 모바일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달 28일 국내 서비스 4주년을 맞은 장수 게임이다. 해당 기간 동안 쌓아 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게임으로 우뚝 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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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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