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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꿈꾸는 고등학생 주목, 청소년 게임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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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참가자 모집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31일까지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참가자를 모집한다.

게임잼은 개발, 아트, 기획 등으로 팀을 이뤄 정해진 기간 내 시제품 단계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현업에서 진행되는 게임 개발 과정을 경험하며 게임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17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게임 콘셉트와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20명 ▲게임에 필요한 캐릭터, 배경, BGM 등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40명 ▲코딩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프로그래밍 직군 40명으로 나뉜다. 올해는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직군에 대한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직군별로 팀을 구성하여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또래 참가자가 개발한 게임을 시연해보고 평가하며 자가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개발 분야는 모바일·PC·VR·AR 등 콘솔을 제외한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분야별로 전년 대비 1.5배 확대된 전문가 멘토단이 배정되어 게임 개발에 대한 피드백, 진로에 대한 조언, 최종 결과물 검수 등을 제공한다.

또, 현장에는 고전게임, 인형뽑기, VR 등을 갖춘 오락존과 각종 간식과 먹거리로 채워진 먹존, 1인 텐트와 에어매트가 설치된 리프레쉬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인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며,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개발사 다수가 멘토로 나선다. 또, 청주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협조로 강의, 주제 선정 등을 준비하는 등 지역거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을 도모한다.

콘진원 이양환 게임본부장은 "차세대 게임 인재들이 미래의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담긴 좋은 작품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은 7월 13일부터 31일 24시까지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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