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문화재단은 29일, 동화 출판 사업 세번째 책으로 이성표 작가의 '난 크고 넌 작다'를 출간했다.
난 크고 넌 작다는 어린 소년과 작은 애벌레가 각자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서로의 다름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상을 표현한다.
이성표 작가는 1982년 잡지 '마당'에 실린 그림을 시작으로 신문, 잡지, 단행본, 그림책, 광고 등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2005년 출간한 그림책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야, 비온다, 소년, 모두 나야, 파랑 산책 등의 그림책을 펴냈다.
이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누가 더 귀하고, 덜 귀한지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우리 모두가 전부 귀한 존재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그림책은 웬만해서 사라지지 않고, 그 속의 이야기도 오래 남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는 장르"라고 말했다.
엔씨문화재단은 신간 '난 크고 넌 작다'를 포함해 기존에 출판한 동구관찰, 바람까지 동화책 3종을 전국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 1,700여 곳에 기부한다, 또, 신간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엔씨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가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동화책 사업의 핵심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성 존중, 편견 해소 등 공익적 메시지가 담긴 책을 꾸준히 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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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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